갤럭시 탭 10.1 wifi 전용

갤럭시 탭 10.1...OS는 아직 허니콤...ICS는 4월을 기대해봐야겠네요. 토요일이지만 아직 근무중. 키보드 도크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다만 손으로 터치하다보니 많이 불편해서 블루투스 마우스를 하나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마우스가 있으니까 역시 편하네요. 블루투스 특성상 반응이 즉각즉각 오는 건 아닙니다. 감안하시고 쓰셔야 합니다.

그래도 머 답답하게 반응이 더딘 정도는 아닙니다. 그저 세밀하고 즉각적인 클릭킹이 약간 어렵다는 것 정도.

 

허니콤 OS가 많이 버벅댄다는 후기가 많은데 저는 주로 하는 작업이 페이스북, 트위터 확인, 메일확인, 카페, 블로그 등 글 확인이라 버벅대는 것은 못느끼겠습니다.

 

불편한 것 중 하나는, USB단자가 없다는거!....키보드 도크 옆에 전원충전 겸 USB연결을 위한 커넥터 단자가 있긴 하지만 충전과 USB연결을 동시에 할 수 없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습니다. USB OTG케이블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전원연결형 USB 멀티커넥터를 사용하면 USB 연결은 수월하지만 복잡하고 역시 전원충전이 동시에는 안됩니다.

 

어디에선가 전원충전과 USB연결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을 쓰고 있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그런 제품이 있는지는 검색해보니 아직 못찾았습니다.

 

또 불편한 것은,,,한글 지원이 2벌식 밖에 안된다는거 ㅜㅜ 처음에 한글 자판을 배울 때 3벌식으로 배우다보니 3벌식 지원이 안되면 글쓰는 속도가 영 더디네요. 삼성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을 해줘야할 문제입니다.

 

 

전반적인 면에서 제품점수를 준다면 저는 88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태블릿PC의 한계를 감안하고 사용하신다면 꽤 괜찮은 어른들의 장난감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