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벽걸이 선풍기를 직접 설치해봤습니다.
아기가 하이퍼액티브하다보니 일반 스탠드형 선풍기는 사고위험이 있어서 가급적 쓰지않고 벽걸이 선풍기를 구입하였습니다. 리모콘이 있는 선풍기가 처음엔 끌렸습니다만 가격대비 만족도가 그다지 클 것 같지는 않아서 보급형으로 저렴하게 구입하였습니다.
벽걸이형 선풍기를 검색하다보니 1단(미풍)풍속에서의 소음을 지적하는 평이 많았습니다. 날개의 갯수, 날개의 크기에 따라 1단에서의 소음이 조금씩 틀린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평이, 아기때문에 선풍기를 벽걸이로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소음이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저도 설치해보니 소음이 꽤 있더군요. 그리고 회전시 소음이 벽을 타고 울렸습니다. 소음에 민감하시다면 약간의 고려사항일수는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벽걸이 선풍기의 특성상 벽면에 수직으로 몸체가 부착되어있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저는 여러가지 모델중에 날개크기가 일반보다 약간 작고 5엽인 모델을 구입하였습니다.
벽걸이 선풍기마다 타이머가 있는 모델, 없는 모델로 구분이 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구매선상에 올려둔 벽걸이 선풍기는 모두 타이머가 없더군요. 그래서 멀티탭을 선풍기 옆쪽으로 부착을 해서 콘센트 타이머에 선풍기 전원을 꽂아서 타이머로 활용하는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콘센트 타이머는 15분 단위로 전원 온/오프를 조절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작업을 위해 저의 공구를 오랜만에 창고에서 꺼냈습니다. 전동드릴 사실 때는 보조손잡이가 있고 드릴링 깊이를 측정할 수 있는 가늠자가 부착된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드릴비트를 이번에는 6.5밀리짜리로 작업하였습니다. 앵커피스 직경이 6.5밀리정도 되어보여서 크게 문제가 없어보였습니다.
벽걸이 선풍기 브라켓을 설치할 곳에 드릴링을 하고 앵커피스를 박은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드릴모드로 회전시켜서 자리를 잡아놓고 진공청소기를 틀어놓고 한손으로는 청소기 주둥이를 대고 한손으로 해머모드 작업을 하면서 타공을 하였습니다. 땀이 줄줄 ㅡ,ㅡ;;;
사무용 칼을 이용해서 두부를 정리하였습니다. 사진에는 소리를 못담아서 아쉽네요. 엄청난 소음에 아마 이웃집에서 욕을 엄청했을 겁니다...
브라켓을 고정시킨 모습입니다.
선풍기를 부착해보니 시공이 제대로 된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선풍기에 타이머가 없습니다.
결국 선풍기 옆쪽 벽면에 멀티탭을 부착하고 콘센트 타이머를 꽂았습니다. 올 여름 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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