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2014. 8. 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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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말 이틀동안 험난한 가시밭길을 걸었습니다...

이번엔 다이 리스트가 많아서 사진을 제때 못찍었어요...

 

 

 

sm5 엔진오일만 교환해보다 칼로스는 처음으로 교환하였습니다...

스피드메이트 쿠폰으로 한번 교환한 후 6천키로를 주행하였길래

쉐보레 정비사업소 부품파트에서 오일은 알페온용 덱소스1 3.8리터로 선택하고 오일필터, 에어필터를 구입, 교환했어요.

칼로스는 에어필터 끼우는 곳이 좌측에 있어요...에어덕트 커버의

좌측상단 모서리, 하단 가운데, 우측 볼트 두개 총 4개 볼트를 풀고

커버를 들어서 기존 필터 빼고 그 방향대로 신품 필터를 넣어주면 끝.

 

 

 


이번엔 자키로 차 들어올리고 아래로 기어들어가서,,,

오일드레인플러그를 풀어야죠...

카센터에서 너무 세개 조여놨어요ㅜㅜ...

휠볼트 풀 때나 쓰는 40센치짜리 렌치에다 22미리였던가? 소켓을 끼워서 풀었습니다..

볼트를 다 풀면 오일이 쏟아지니까 비닐장갑을 끼고 빼면 좀 낫구요,,,

아니면 볼트를 풀면서 볼트머리를 누르고 살살풀다가 거의 나올 때쯤

오일이 살짝 삐져나올때 재빨리 샥~피해줘도 됩니다...

저는 후자 방법을 썼다가 손에 오일을 뒤집어 썼지요ㅎㅎ

운행을 한참 하고나서 바로 오일을 빼면 뜨거우니까 조심하세요~

 


 

 


그릇마트에서 싸게 샀던 빨래삶는 양은대야??...

이걸로 sm5는 오일을 두번 교환했답니다...하루이틀새에 에쎄미도 어서 갈아야해요...

에쎄미525는 오일소모가 심해서 얼른 갈아줘야겠어요...오일 없으면 길가다 퍼질지도...

오일이 다 빠지면 주사기 신공으로 잔유를 빼도 되는데 귀찮아서 패스~

오일드레인플러그를 조이기 전에 오일필터를 교환했어요..

 


 


 


이건 신품을 장착한 사진이예요...오일 체크 게이지는 카센터 사장님이 부러뜨려먹었지요ㅋ...

구품을 빼거나 신품을 장착할 때 오일필터 렌치를 써도 되고 저처럼 오일필터컵을 쓰셔도 되는데

오일필터컵은 구품을 빼고나서 구품필터에서 잘 안빠지더라구요...

한참 실랑이했습니다...

오일필터 렌치가 있으면 오일필터 렌치로 구품을 잡고 필터컵을 렌치로 잡고 돌리면서 빼면 되는데

오일필터 렌치가 없어서 그냥 드라이버로 구품필터 옆구리를 관통시켜서 고정시키고

오일필터컵을 뺐어요...휴~

 


 


 


오일필터컵은 공구점 몰려있는 곳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칼로스꺼 필터컵 달라고 하면 되는데 저는 오일필터를 신품을 가지고 가서 직접 맞춰보고 구입했어요..

오일필터 신품을 끼울때 토크는 15Nm인데 토크렌치로 조여보니 약간 약하다 싶은 감이 있어서

딸깍 걸릴때 약 45도 정도 더 조여줬습니다...카센터에서는 무지막지하게 조여놨어요ㅎㅎ

신품 필터 끼우고 나서 오일드레인플러그도 토크렌치로 35Nm맞추고 조인다음 소리나고 나서 30도 정도

더 돌렸습니다....오일드레인플러그는 동와샤가 있어서 적당히 조이기만 하면 왠만하면

풀릴 일은 없겠네요...


 

 

 


오일 교환 마치고 조수석 등속을 갈았어요....

부츠가 터진 건 아니었지만,,,,주행상 여러 징후가,,,,등속 쪽에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요...

프로디테일에서 저렴하게 재생으로다가 구입...고무부츠가 얼마나 타고 터질 지는 모르겠지만ㅎㅎ

이건 신품 등속을 끼운 사진이네요...

 

 

등속을 갈려면,,,

뒷바퀴에 고정할 돌이나 나무 받치고 운전석에서 미션모드 N으로 놓고,,사이드 풀고,,,

키는 한칸만 돌려서 핸들풀어두고,,,

임팩이 없다는 가정하에,,,차를 들어올리기 전에 렌치로 휠너트 살짝만 풀고,

허브너트도 구부러진 곳을 드라이버로 펴고 너트를 약간 풀어줍니다...

렌치만 가지고 풀려면 아마 풀기전에 뻗어버릴 겁니다...

힘이 많이 드니까 렌치 손잡이 부분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연장쇠막대기 같은 것을 준비해두는 게 좋아요...작업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개인적으로 임팩이 있어도 무지막지한 오버토크로 조여진 것들은 잘 안풀려요...

그럴때는 wd40 뿌려두고 한참 기다렸다가 연장대 끼워서 렌치로 풀면

왠만하면 다 풀려요...


차를 들어올리기 전에 휠너트, 허브너트를 미리 풀어두는 이유는 바퀴가 들리고 나면

휠너트, 허브너트 풀때 임팩이 없으면 헛돌아버리기 때문이예요...

사이드 채워도 돌아요...허브너트는 p로 놓고 하면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아직 안해봤어요...


허브너트까지 풀고나면 너클과 쇼바를 연결하고 있는 17미리 볼트,너트 두개를 풀어주면 됩니다.

여기를 풀고 쇼바에 붙어있는 브레이크 라인을 빼서 한쪽으로 치우고

너클을 아래로 처지게 만들면서 너클쪽 등속을 빼주시면 됩니다.


미션쪽 등속을 뺄 때는 유투브 보면 많이 나오는데 플라이바로 아래쪽에서

미션 안쪽으로 들어가있는 부분 말고 튀어나와있는 큼지막하게 동그란 쇳덩이

부분에다 살짝 걸치고 엔진미미와 미션 몸체를 지렛대삼아 힘껏 조수석 바퀴방향으로 제껴주시면 됩니다...

잘 안나오면 조금씩 돌려가면서 하면 됩니다...근데 잘 빠져요...

등속조인트 안쪽에 있는 리테이너씰이 상하지 않아야 하니까 안쪽에 걸치지 말고

동그란 쇳덩이 몸체에다 걸쳐서 지렛대처럼 제끼면 됩니다...

그러면 조인트가 미션에서 빠지면서 미션오일이 삐져나옵니다...

바닥에 양동이 같은 걸 받쳐주세요...새 등속을 끼울때까지 제 생각엔 찔끔찔금 흘러나오긴 했지만

콜라캔 절반정도는 나왔던것 같아요...나중에 조인트 갈고나서 주사기를 사용해서

미션오일 주입구에다가 나온 양만큼 채워주면 됩니다...


참고로, 등속을 뺄 때 미션쪽에서 제끼지 않고 너클쪽에서 등속조인트를 통째로 잡아 당기면

미션쪽에 들어가있는 조인트 샤프트 부분이 빠지는게 아니고

그 뒤에 동그란 쇠뭉치 부분에 들어있는 조인트 자체가 미션쪽 고무부츠와 함께

이탈해버립니다....내열구리스를 죽처럼 흘리면서요....바닥에 난리나요ㅎㅎㅎ

이번에 그랬음ㅜㅜ


등속조인트 구조상 미션쪽 조인트 부분은 안쪽에 들어가 있는 부분이 뒷문이 없어요...

그냥 당기면 빠지게 되어 있어요...고무부츠와 함께 이탈해버릴 수 있으니까

혹시 리데나만 교환할 때는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칼로스만 그런지 다른 차도 마찬가지인지는 모르겠지만요ㅎㅎ


구품 등속을 빼고 등속리데나(오일씰 리테이너) 상태를 봐서 갈아줄 수 있으면 갈고,,

등속리데나 교환 공구라는게 있습니다...그걸 사용하면 편해요...

신품 등속을 끼울 때는 역시 조금씩 돌려가면서 이빨을 맞추고 힘을 줘서 밀어주면

딸깍! 하고 들어가면서 걸리는 느낌이 있어요....그럼 끼워진 겁니다...

 


 

 


너클쪽은 역시 살살 돌려가면서 이빨 맞으면 끼워주시면 됩니다...

원래는 여기서 바로 쇼바를 풀어 제껴서 교체를 했어야 하는데 비가 오락가락 해서

첫날은 오일교환, 조수석 등속교체만 하고 끝냈습니다....


 


 


2일차... 

 


 

전단계까지 설명은 생략하고 쇼바 탈거한 사진이예요...

쇼바 탈거시에는 본넷을 열어서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너트를 살짝 풀어둔 다음

쇼바 아래 부분 너클, 스테빌라이저 링크 등을 다 떼어내고

본넷쪽에 살짝 풀어둔 너트를 완전히 풀어서 떼어주면 됩니다...

구품 쇼바를 보니 쇼바 자체는 이미 압이 빠져서 사망했는데 쇼바 마운트, 베어링, 할로우범퍼는 새겁니다ㅜㅜ...

이미 새걸로 다 장만했는데 다 개봉해서 반품이 안되니 그냥 새걸로 끼우기로 했습니다..

공업사에서 대충 수리해서 동생한테 넘길 때 쇼바쪽 고무류는 다 교체를 했네요...

 


 


 


쇼바 교체시 스프링 압축을 위해 필요한 쇼바작기입니다....

쇼바 작업을 처음 하는거라서 스프링 압축할때 겁먹고 덜덜 떨면서 했어요ㅋ

생각보다 타이트하게 잘 잡아주네요...

저런 쇼바작기를 이용할때 주의점은,,

좌우 균형있게 위치를 잡고,,,

양쪽을 번갈아서 조일 때도 균형이 틀어지지 않게 조일 것....

내구성에 대한 신뢰감이 없어서 마음졸이며 했는데 마데인타이완!,,,일단은 합격!


우측 하단에 전기임팩을 사용해서 번갈아 조여주었어요...

임팩이 없으면 쇼바작기 조이는데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릴 거예요....

매뉴얼에 의한 정확한 정비 못지않게 작업에 적합한 공구를 갖추는 것 또한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스프링 압축이 다 끝나면 스프링이 쇼바와 알아서 분리가 됩니다...

이때 쇼바 위쪽 마운트를 잡고 있는 너트를 마저 풀어야 하는데

그냥 풀면 헛돌아요....

바이스플라이어 같은 걸로 쇼바 기둥을 잡아 고정시킨 다음에 임팩으로 조지면 간단히 풀립니다...


 

 



쇼바 한쪽 교체완료!

쇼바를 풀기 전의 상태 그대로 상단시트를 조립하는게 중요합니다....

상단 시트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서 기존 시트를 재사용했는데 녹이 슬어서 일치점이 잘 안보여요...

감으로 맞췄습니다....

구품 분해전 사진을 미리 찍어둘 걸 그랬어요...


신품 쇼봐와 스프링 결합시에는 매뉴얼을 보고 조립순서대로 끼운다음

인슐레이터와 상부시트를 스프링과 잘 맞추고 할로우범퍼, 베어링, 마운트까지 끼워서 너트를 가조립한 다음

임팩으로 번갈아가며 스프링 장력을 해제합니다....

이때 스프링과 상, 하부 시트 자리가 조금씩 어긋나서 약간씩 장력을 해제해서 빡빡하게 움직일 수 있을 정도가 될 때

자리를 다시 잡아줬어요...

스프링 장력을 해제해서 왠만큼 펴지면 상당 너트를 임팩으로 조여줍니다...

(칼로스 쇼바 상단에는 너트가 두개 들어가요....마운트 바로 위에 하나,,,,그대로 차체에 부착되어서

철판때기하나 씌우고 또 하나...그래서 차체에서 쇼바 이탈시에 최상단 너트는 풀어주라고

매뉴얼에 나옵니다)


 


 

 

신품 쇼바를 차체에 가조립합니다...

 

 

 

 


 

반대편도 마찬가지로 작업....

 

 



 

기존 구품에 장착됐던 고무류 부품이예요...인슐레이터만 찢어지거나 낡았지 나머지는 완전 새거예요ㅜㅜ...

쇼바는 뜯어서 보거나 물어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으니까 별수 없네요...

그렇다고 미리 뜯어서 고무류 교환여부를 결정하고 다시 조립하기에는 너무 노가다라서ㅎㅎ

 

 



 


이젠 운전석 로워암을 교체할 차례....

기존에 허브베어링 교체하다가 엔드볼 끝에 너트가 안풀려서 엔드볼 중간을 쇠톱으로 썰었던 그 로워암!

갈아야지 갈아야지 생각만 하다 드디어 교체를 하게 됐어요...

hjcc몰을 이용하니까 부품은 정말 저렴하네요...내구성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샀던 이너타이로드도 아직까지 조용한 걸 보면 그럭저럭 쓸만 한 것 같아요..


여기서 변수가 발생했어요...

조수석 로워암은 그냥 빼면 되지만 운전석 로워암은 앞쪽 부싱 고정볼트를 해제할 때

미션오일팬과 간섭이 있어서 안빠져요...

미션만 작기로 올려버리면 간섭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

센터멤버 고정볼트를 조금씩 풀어서 약간 아래로 내려오게 한다음 미션을 작기로 살짝 들었더니

간섭이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여기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어요...

센터멤버 고정볼트 풀고 조이는데 임팩으로는 어림도 없어서 렌치에 연장대 끼워서

낑낑거리며 풀고 조였어요....기진맥진...점심먹고 바로 스트레이트로 3시간 작업을 하다보니

나중에는 연장을 들 힘조차 없어서 잠시 쉬고 수박먹고 기운차렸어요ㅎㅎ


그리고, 센터멤버가 움직이게 되면 반드시 풀어줘야 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운전석 핸들 아래에 있는 인텀샤프트 하단 고정볼트를 미리 풀어둬야 합니다...

거기를 안풀고 센터멤버 볼트를 풀어두면 센터멤버는 아래로 내려가는데

인텀샤프트가 안풀려있으면 그 부분이 센터멤버의 육중한 무게를 그대로 짊어지게 됩니다...

아무래도 무슨 사단이 나긴 나겠죠?

그래서 센터멤버 볼트를 풀기 전에 인텀샤프트 고정볼트를 미리 풀어서 헐겁게 해두면 됩니다.

그리고 고정볼트가 풀리고 나서 될 수 있으면 핸들은 고정시키는게 좋겠지만,,,

제 생각에 인텀샤프트에서 완전히 빠질 정도로 아래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 같아서

고정은 안시켰어요...

 

 


 

미션을 작기로 적당한 포인트를 찾아서 살짝 들어올려주면 간섭이 없어집니다...

그 틈을 이용해서 로워암의 앞쪽 연결부 볼트를 드디어 풀었습니다아~~~

나올때 엄청 빡빡하게 나와요....신품을 집어넣을 때도 고난이 예상되는 부분입니다ㅜㅜ



 

 

풀린 로워암 앞부분 고정볼트예요....이넘과 미션오일팬과의 간섭때문에 고생좀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센터멤버 볼트를 풀지 않고 미션만 들어 올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나중에 한번 테스트해봐야 겠습니다...

 


 


 


힘들게 풀어낸 운전석 로워암ㅜㅜ

이상한 것은,,,조수석 로워암은 저 화살표 부분을 풀 수 있게 볼트너트 고정이 되어 있는데

운전석은 리벳처리가 되어 있어요....이번에 구입한 신품도 역시 마찬가지구요....

차라리 풀기힘든 운전석이 볼트너트였다면 엔드볼부분만 구해서

작업했으면 편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엔드볼 끝부분이 쇠톱에 잘려서 매우 짧아요....저것때문에 혹시나 엔드볼이 풀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운전할때마다 들었어요...이럴 경우 마음의 병은 고쳐야 하니까 그저 신품 교환만이 답입니다...ㅎㅎ

 


 

 

 

이것은 엔드볼 풀러입니다....이런 형태 말고 레버같이 생긴 것도 있는데요....

이것을 아직 한번도 써본 적이 없어서 테스트로 한번 써봤어요....성능 좋아요...

레버로 된 것은 고무가 상할 수 있으니까 구품을 떼어낼 때 사용하는게 좋겠어요...

로워암을 재사용할 경우에는 이 풀러로 풀어주면 고무손상이 없어요...


여튼 로워암 구품을 떼어내고 신품을 장착하는데 역시나 아까 힘들게 나왔던 부분이 또 힘들게 들어가네요....

망치질과 플라이바 신공으로 겨우 볼트 구멍 맞추고 볼트를 조였습니다...

로워암 조립이 끝나면 센터멤버도 제자리로,,,,다시 낑낑대며 열심히 조이고,,,인텀샤프트도 조이고,,

 

 


 



 

쇼바까지 완전 장착하고 쇼바 상단도 다 조인 후 타이어 장착전에 양쪽 스테빌라이저 링크를 장착했어요....이건 장착은 쉬워요....풀때 조금 신경을 써야해요....


풀때는 wd40을 충분히 뿌려서 잠시 묵힌다음에 바이스 플라이어로 볼트 반대편

육각부분을 잡고 임팩에 14미리 소켓 끼워서 드르륵~~

녹발생으로 고착되면 헛돌 수도 있으니까 wd40으로 시간을 충분히 둬서 적셔주고 임팩으로 한번에 조지면 됩니다...


이것저것 볼트, 너트 있는대로 제자리 찾아서 다 조이고,,,,,공구 정리하고 2일차 종료...


 


 

3일차.... 


이제 전륜 하체는 더 손댈 것이 없어요....후륜은 쇼바만 갈면 됩니다...

하체정비후 마무리는 얼라인먼트로 장식...

캠버값이 상당히 틀어졌다고 하네요....

 




 

예전에 에쎄미 얼라인먼트 잡을 때 한번 온 후로 오랜만의 방문인데 못보던 얼라인먼트 기계가 있어요...

상당히 고가 장비로 보입니다....made in USA,,,,헌터라는 장비인데 얼라인먼트를 빠르게 잘 잡네요...

정확도, 신속성, 작업편의성 등 모든 것이 좋아보입니다....

전주에 이 기계가 아직은 여기밖에 없나?.....

직원 왈,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신장비라네요....


예전에 에쎄미 얼라인먼트 잡던 기계는 옆으로 이동, 여전히 작동중입니다....

에쎄미 얼라인먼트 잡고 주행성능이 상당히 좋아져서 만족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금 찾았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아요....


이것으로 간만의 칼로스 다이를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는 엔진 퍼포먼스쪽에 집중을 해야겠습니다....


로커암커버 가스켓, 흡기매니폴더 가스켓, 연소실 청소, 플러싱, 밸브가이드고무 교환,

점화플러그, 타이밍벨트세트......다이 리스트가 또 쫙~ 뽑아지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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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ncostan
DIY2014. 7. 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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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글을 읽으시기 전에 필독 또는 참조하셔야 할 게시물이 있습니다....

 

해외직구한 세코 인텔리아 포커스 hd8751 펌프 교체기~

 

세코 인텔리아 포커스 펌프 교체기..

 

플로웰 홈페이지(펌프 구입업체)-----접속불가ㅜㅜ

 

일리커피머신 X7.1 펌프 EP5에서 EAX5로 교체하기

 

[홈카페]가찌아 퓨어 튜닝기-유럽형 펌프를 한국형 펌프로 교체/안산 후로웰 ULKA 펌프 수입업체 방문기

---접속불가ㅜㅜ

 

필립스 세코 에스프레소 머신 펌프 교체 EAX5 펌프

 

 

위 글을 참조하여 저도 한국 전기환경에 맞는 펌프를 구입, 교체에 성공하였습니다....

위의 글이 워낙 자세하게 되어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으나 일부 교체하는 과정에 사진이 없어

그 부분만 제가 추가하겠습니다....

 

그리고 후로웰은 일반전화번호에서 070 전화번호로 변경되었으니 참고하세요...

 

 

여기까지 분해는 뽐뿌에 올리신 분의 글을 보시면 쉽게 하실 수 있어요...

주의할 점은 저는 여기서 분쇄부분 둘레의 검은 판때기까지 열어봤는데 이거 열때 주의할 부분이

분쇄도 조정하는 조그마한 플라스틱이 빠져나옵니다....

그래서 위 사진에서 한걸음 더 나가서 검은 판때기까지 분해하시려면

분쇄도가 어디에 맞춰져 있었는지를 확인하신 후에

분해하세요...분쇄도는 투명한 플라스틱에 새겨져있어요...

저는 손을 안대서 기본 가운데에 오도록 다시 끼웠습니다ㅎㅎ

 

 

 

작업을 수월하게 하시려면 본체 둘레의 커버를 다 분해하는게 좋아요...우측면 커버 하단에 나사피스가

하나 숨어있구요,,,

 

 

 

좌측면 물받이를 빼면 하단에 피스가 또 있어요....분쇄기 들어가는 입구부분에 동그랗게 검은 플라스틱 말고는

전부 별렌치로 풀어야 하니 다른 분이 올린 글을 보시고 비슷한 별렌치를 미리 준비하세요...

 

 

범프 하단에 고무에 동그랗게 구멍나있는거 보이시죠?

저 부분이 아랫쪽 플라스틱 안쪽 돌출된 부분에 걸려있어서 막무가내 빼려고 하면 안빠져요...

핀셋이나 얇고 약간 두께(1미리-2미리)가 있는 도구로 고무와 플라스틱 사이를 밀어넣으시고 저 부분이

돌출된 플라스틱에서 약간만 벌어지게 하고 빼시면 수월하게 빠집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언급하셨다시피 저 전선연결단자를 빼실 때도 그냥 빼면 안빠지구요...

손톱으로 단자 가운데 약간 아랫쪽 돌출된 부분을 누르면서 빼셔야 빠집니다...

빼보시면 단자 연결부위에 구멍이 나있어요...거기에 안쪽 돌출된 부분이 걸리면서 고정이 되는 것 같아요...

 

 

 

이건 펌프 분해 직후 사진인데요,,,

펌프 아랫쪽 호스는 쉽게 빠져요....물이 차있으므로 아랫쪽 호스를 뺄 때 터프하게 빼시다가 물튀기면

아니되오~~~

펌프 위쪽을 뺄 때는 펌프와 검은 플라스틱 부품(호수 두어개와 연결되어 있는 검은색 부품이예요..)이

서로 나사처럼 고정되어 있어서 펌프를 돌려서 풀어주셔야 하는데 펌프 윗부분을 잡고 있는 고무 댐퍼가

좀 빡빡하게 펌프를 잡고 있어서 풀릴때 감이 잘 안오실 꺼예요....보통 나사 푸는 방향으로 돌려서 푸시면

되구요,,,위쪽에 호스가 들어차있어서 작업공간이 잘 안나와요...저는 아래 호스를 먼저빼고 고무댐퍼를

펌프에서 최대한 위쪽으로 밀어서 고무댐퍼의 빡빡함을 줄여서 풀었어요...

물이 아래로 떨어질까봐 비닐을 받치고 풀었는데 물은 안떨어지더군요..

 

교체한 펌프를 결합할 때는 윗부분을 먼저 결합하시는데 우선 위쪽 고무댐퍼에서 펌프를 분리한 상태에서

호스들이 연결된 검은 플라스틱 부품과 펌프를 가결합을 해서 조일때 토크감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도 좋더라구요..

그런 다음에 위쪽 고무댐퍼에 펌프 윗부분을 끼우고 검은 플라스틱 부품과 결합을 하시면 됩니다.

 

 

이건 분리된 유럽형 펌프입니다...

 

 

 

위쪽이 이번에 구입한 한국형, 아래가 기존에 장착된 유럽형입니다...

다른 게시물을 보니 펌프 위쪽에 있는 관부분은 기존 펌프꺼 플라스틱제가 소음에 효과가 좋다고 하니

한국형 황동관을 유럽형 펌프의 플라스틱관으로 교체하시면 됩니다...

 

 

 

기존 유럽형의 플라스틱관 좌우에 볼트를 푸시면 저렇게 뽑아져나옵니다...

뽑아져 나온 것 하단에 알미늄-플라스틱-알미늄링은 뺄 수 있어요..

 

 

 

혹시 한국형과 유럽형의 저 황동관 안쪽 부분이 구조가 다른가 해서 분해해봤는데

저 부분은 동일하니까 저기까지는 분해하지 마시고  주사기 비스무래한 거 통째로

그냥 한국형과 유럽형을 바꿔서 끼워주시면 됩니다...

아마 230v, 50hz와 220v 60hz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저 주사기같은 부품이 끼워지는

네모낳게 생긴 부품때문일 것으로 생각되요....그 안에 코일이 감겨있다든가 하겠죠?

 

 

 

어쨌든 한국형과 유럽형의 위쪽 튀어나온 관부분을 바꿨습니다....

좌측이 유럽형, 우측이 한국형입니다....

펌프를 연결하고 원두 들어가는 부분만 가조립해서 테스트를 해보니 확실히 잘나와요!!!

크레마도 듬뿍!!!!!

빼둔 유럽형 펌프는 혹시 부품이 고장날 때를 대비해서 보관해둡니다....

이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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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ncostan
DIY2014. 4. 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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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두대 운행할 일이 있어서 와이프가 SM을 몰고 앞장서고 제가 칼로스로 뒤따르는데 브레이크등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짚이는 데가 있습니다.

 

예전에 보조 브레이크 등에 플라스틱 홀더가 세월을 못이기고 깨져서 임시로 걸쳐뒀었는데 그 부분이 떨어지면서 합선이 된 모양입니다. 

 

시간을 내서 공구를 챙겨서 퓨즈박스를 엽니다.

 

 

정지등이라고 표시된 위치의 15암페어 퓨즈를 빼냅니다.

 

 

 

짐작한 대로 합선으로 인해 퓨즈가 나간 것 같습니다.

 

 

 

보조 브레이크 등을 떼어냅니다.

 

 

 

전구 바닥쪽 검은색 플라스틱 홀더만 따로 나오지는 않기에 기성품을 사려면 보조 브레이크 등을 앗세이로 교환해야 됩니다. 그러나 저거 하나 때문에 앗세이로 갈 필요는 없지요ㅎㅎ

 

 

 

플라스틱 홀더에 가운데 부분 수직으로 돌출된 플라스틱이 부숴져서 이미 도망가고 없습니다.

 

 

 

적당한 대체품을 찾다가 칼로스에 쓰고 남은 플라스틱 볼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볼트는 빼버리고 나머지 고정핀 부위의 아랫부분은 잘라내고 윗부분을 전자공작용 니퍼로 적당히 가공합니다.

 

 

 

스프링이 제일 아래 들어가고 그다음 대체품인 플라스틱 홀더 그다음 전구 접촉단자, 이렇게 끼우고 접촉단자 부분을 롱노우즈로 면적을 넓혀서 플라스틱 홀더 구멍으로 이탈하지 않게 합니다.

 

 

 

작업을 마친 사진입니다.

 

 

 

플라스틱 홀더 부분은 접촉 단자가 잘 안빠지게 저렇게 밑단을 조금 살려둡니다. 접촉단자를 끼워넣을 때는 접촉단자를 롱노우즈로 오무려서 홀더를 끼우고 접촉단자를 다시 넓혀주시면 됩니다.

 

 

 

전구를 끼워넣습니다.

 

 

 

다시 장착!

 

 

 

완료!

 

 

예비 퓨즈를 꺼냅니다.

 

 

 

15암페어는 파란색이군요....제자리에 새걸로 끼워줍니다. 브레이크를 밟아 보니 브레이크 등이 다시 살아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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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ncos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