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2013. 8. 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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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카오디오 설치 및 후방카메라 설치에 대한 후기입니다.

급하게 진행하다보니 제때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이번에는 사진이 좀 부실합니다.

 

설치한 차량은 직장 동료의 차인 스펙트라입니다.

카오디오는 소니사 제품으로 차주가 미리 구매를 해왔고

후방카메라는 제가 SM에 장착하려고 오래전에 사둔 폴라폭스사의 번호판 부착형 후방카메라입니다.

제가 쓸 일이 없어서 그냥 장착해주었습니다ㅎㅎ

 

카오디오 설치와 후방카메라 설치시에 필요한 공구는요....

 

  1. 일자, 십자 드라이버

  2. 헤라(내장재 모서리 등 틈새에 끼워서 내장재를 탈거할 때 필요한 주걱)

  3. 전동드릴 세트(트렁크 후드에 구멍을 뚫을 때 필요합니다. 크기별로 갖춰져 있는 철판 작업용 드릴비트도 있어야 합니다)

  4. 롱노우즈

  5. 니퍼

  6. 절연테이프

  7. 실리콘(후방카메라 설치후에 방수마감용으로 필요합니다)

  8. 작은 사이즈 케이블타이 소량

  9. 작은 사이즈용(8밀리, 10밀리 등) 복스알, 복스대(깔깔이) - 배터리의 "-"단자 탈거시에 필요하고 차량마다 육각 볼트를 풀거나 조여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10. 기타

오케이3

 

자 그럼, 시작합니다.

차량에서 DIY작업을 하는 데 있어서 최소한 전기, 전선분야와 관련된 작업을 들어가는 경우에는 우선 배터리의 -단자부터 탈거하고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아예 습관을 그렇게 들이는게 좋아요. 귀찮아서 그리고 -단자 탈거하지 않고 해도 그동안 아무 문제없이 잘 되었으니까 그냥 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그다지 좋은 습관은 아닙니다. 잘못하면 ECU 등 차량의 컨트롤을 담당하는 회로유닛이 통째로 나가버리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으니 아무 문제가 없더라도 미리 예방하는게 좋겠습니다ㅎㅎ

 

이 사진은 장착하고나서 한참 운행을 하다가 찍은 사진인데요, 보시다시피 나사 헤드부분에 녹이 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저 나사가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인 줄 알았더니 아닌가보네요. 저렇게 녹이 핀 경우에는 퍼마텍스의 녹환원제라는 것을 붓같은 것으로 살짝 찍어서 발라주고 한참 기다리면 화학반응이 일어나면서 녹이 환원되어 사라지고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그런 후에 실리콘으로 살짝 발라서 마감을 해주면 됩니다.

 

윗쪽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이 실리콘으로 방수마감을 한 부분입니다. 실리콘은 실리콘 건에다 장착을 해서 커다란 방아쇠같이 생긴 손잡이를 주먹을 쥐듯 당기면 실리콘이 사출이 됩니다만 이런 경우처럼 아주 소량이 필요한 경우에는 핀이나 기타 면봉같은 걸로 살짝 실리콘을 찍어서 카메라를 부착하기 전에 나사 주위에 둘러서 발라주시고 카메라를 부착한 다음 볼트를 조이시면 되겠습니다.

 

 

 

위 사진은 장착을 하고나서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원래 가니쉬형 화이트색 후방카메라를 장착해야 모양도 이쁘고 장착도 수월한데 후방카메라가 남는게 있어서 저렇게 번호판 부착형을 장착한 것이니 참고하세요. 

 

 

 

 

눈썰미가 있으신 분은 바로 알아채셨겠습니다만 카메라가 약간 왼쪽으로 치우져져 있지요? 저건 후방카메라의 뒷쪽으로 튀어나온 나사선 부분이 후방카메라의 정 중앙에 나와있지 않고 살짝 오른쪽으로 치우져서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향후 가니쉬형 후방카메라를 부착할 경우 정 중앙에 구멍을 뚫어야 하므로 후방카메라에 맞춰서 구멍을 뚫지 않고 트렁크의 정 중앙을 기준으로 구멍을 뚫어둔 것이라는 걸 참고하세요.

 

 

 

 

이건 트렁크 후드를 올려서 안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아마 궁금증이 일어나는 분이 있으실 겁니다.

"저 볼트는 어떻게 집어 넣었지?" 하는 궁금증요ㅎㅎ 좀 있다 보시면 나옵니다만, 후방카메라 배선 중간 부분이 분리가 됩니다. 그쪽에 분리가 된 소켓 부분이 저 볼트와 사이즈가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그 소켓을 통해서 볼트를 넣고 저렇게 고정을 한 것입니다. 후방카메라를 끼우고 저 육각 볼트를 고정할 때가 좀 까다로운데요, 작업공간이 안나오는 차량의 경우는 고생좀 할 수도 있습니다. 손이 좀 작은 분이 계시면 수월합니다. 저처럼요ㅎㅎ

 

 

 

 

배선 작업을 할 때는 이렇게 케이블타이로 군데군데 묶어주시면 됩니다.

 

 

 

 

트렁크 후드의 철재 프레임으로 쭉 케이블타이를 묶어서 내려주시면 됩니다.

 

 

 

 

화살표 부분이 분리가 됩니다. 저 윗부분 소켓이 사이즈가 작아서 육각볼트를 끼웠다 뺏다 할 수 있어요.

 

 

 

 

저 철재 프레임 부분은 트렁크를 여닫을 때 움직여지는 공간이므로 저쪽까지 케이블 타이를 묶지 마시고 충분히 여유를 둬서 검은색 내장트림 안쪽으로 넣어 차량실내로 인입시켜 주시면 됩니다.

 

 

 

 

이 부분에서 차량 실내로 인입이 되었는데요, 차량마다 뒷좌석에서 트렁크로 가는 부분에 배선을 인입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배선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 검은색 단자부분에서 차량 후진등 배선에 연결을 해줘야 하는 +선과 -선이 나와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안보이는데 트렁크 내장트림 안쪽으로 보이지 않게 배선을 깔아서 차량 후진등쪽까지 연결을 해두었습니다.

 

 

 

 

차량 좌측 후진등 부분 내장트림을 걷어내고 후방카메라의 전원선을 연결한 사진입니다. 좌측 화살표의 검정빨강선이 후방카메라 전원선의 "-"선, 즉 접지선입니다. 이 접지선은 후진등의 접지선을 찾아서 거기에 연결을 해도 되지만 차체의 아무 볼트에다가 그냥 묶어서 조여주시면 됩니다. 차량의 차체는 타이어가 지면(어스, earth)에 닿아있기 때문에 차체 자체가 -접지가 되는 셈입니다. 일부에서는 -접지는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왕이면 -접지는 반드시 해주시는게 혹시 있을지도 모를 제품의 전기적 파손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접지선을 연결한 육각볼트를 복스알과 복스를 이용해서 살짝 풀어준 다음 선을 묶고 다시 조여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후방카메라의 빨강선(+선)은 후방카메라 설치 설명서에도 나와 있듯이 차량의 후진등 전원선(후진기어 넣을 때 불이 들어오는 전구의 전원선)의 +선과 연결하면 됩니다.

 

도구가 있거나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후진등 +선의 중간의 피복을 살짝 도려내고 거기에 카메라 +선을 돌돌 돌려서 절연테이프로 마감하는 방법이 있고 아니면 전선끼리 연결하는 "PG슬리브" 쓰는 방법, "앤드캡"(흰색 요철처럼 캡모양을 한 플라스틱)을 쓰는 방법 등 마감방법은 다양합니다만 저는 급한대로 그냥 후진등 +선을 니퍼로 절단하고 양쪽 피복을 벗겨서 카메라 +선과 단순무식하게 돌돌 꼬아서 연결해주었습니다. 마침 절연테이프가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저렇게 놔두고 직장 동료에게 나중에 절연테이프로 마감하라고 했더니 아직까지 안하고 있네요. 아~ 이 귀차니즘...

차량의 후진등 전원선을 찾는 방법은 차량의 정비지침서에 나와있는 전기회로도를 보시면 됩니다. 아니면 각 차종의 후방카메라 설치 후기가 올라와 있는 카페나 블로그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후방카메라의 전원선을 왜 후진등 전원선에 연결하는 지는 다들 아시지요?-_-;;...운전자가 후진기어를 넣으면 당연히 차량 후미에 있는 후진등에 전원이 인가되어서 전구에 불이 들어오니까 그 인가된 전원으로 후방카메라도 작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영상신호를 내비게이션에다 보내면 내비게이션이 "어라? 영상신호가 들어오네?...화면을 전환시켜야지!"하고 후방카메라의 영상신호를 화면으로 출력해주는 것입니다. 만약 후방카메라가 아닌 블랙박스처럼 상시전원 혹은 주행중 전원을 넣어야 한다면 퓨즈박스나 시거짹같은 별도의 전원에 연결을 하면 되겠지요.

 

 

좀더 근접해서 촬영한 것인데요, 스마트폰 카메라 화질이 정말 구리네요. 제꺼는 스마트폰이라고 하기도 무안한 스카이의 미라크 A라는 초 허접폰입니다. 조만간 옵지프로의 가격이 곤두박질 치는대로 스마트폰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니 그때는 좀더 좋은 화질의 사진을 올릴 수 있을 겁니다.

 

아파

 

 

트렁크쪽에서 실내로 인입된 전선은 보시는 바와 같이 시트 옆쪽을 통해서 아래로 내려주시면 됩니다.

 

 

 

 

아래로, 아래로 선을 은폐, 엄폐해서 잘 숨겨주시면 됩니다ㅎ

 

 

 

 

 

 

 

이 사진에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도어턱 부분 트림과 B필러 아래쪽의 안쪽으로 선을 숨겨서 앞쪽으로 배선하였습니다. 이때 필러 아랫부분을 들어올릴 때는 일자드라이버나 헤라로 필러를 살짝 들어서 공간을 만들어준 다음 그곳으로 선을 배선하여 감춰주시면 됩니다.

 

 

 

 

이 부분도 마찬가지로 배선하였습니다.

 

 

 

 

저 부분은 여의치않아서 배선이 밖으로 드러났네요ㅎ

 

 

 

 

아랫쪽에서 위로 타고 올라온 배선입니다. 배선이 살짝 보이네요.

 

 

 

 

앞유리 바로 밑쪽에 배선을 집어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곳을 통해서 배선을 한 다음 최종 목적지인 내비게이션까지는 직접 밖으로 빼서 연결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후방카메라의 영상연결부위는 RCA단자로 되어있습니다. 보통 RCA단자 노란색이 영상신호선입니다. 이 단자를 내비게이션에 연결을 하려면 별도의 커넥터가 필요한데요, 각 제조회사별 제품별로 RCA단자의 영상신호선을 내비게이션 AV입력단자에 꽂을 수 있게 하는 커넥터를 시중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인터넷으로 구매하시는게 저렴합니다.

 

또한, 내비게이션이 후방카메라로부터 들어온 영상신호를 받을 수 있는 단자가 있는지, 화면은 자동 전환이 되는지 등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내비게이션 종류에 따라 틀리지만 간혹 영상신호선 외에 별도의 신호를 입력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후방카메라를 설치하고 나서 테스트를 해보면 화면의 상하가 바뀌어있거나 좌우가 바뀌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폴라폭스 후방카메라의 경우는 상하반전 케이블이 있어서 상하반전이 필요한 경우 그 케이블을 니퍼로 절단해주시면 상하가 반전이 됩니다. 다만 좌우반전 케이블이 없어서 이건 어쩔 수 없더군요. 상하는 제대로 됐는데 좌우가 반대로 나와서 후진하다 사고날뻔 한 적이 있었다는 차주의 말씀....-_-;;...폴라폭스 후방카메라...가격대비 화질이 괜찮네요. 후진시 화면을 직접 봤는데 좀 짱이더군요ㅎㅎ...

 

 

 

 

이건 카오디오 업그레이드 당시 찍어둔 사진입니다. 급하게 설치하다보니 사진을 못남겼네요...이런...-_-;; 사제 카오디오를 구입하실 때는 본래 차량의 카오디오 연결커넥터에 맞게 개조한 암놈짹(외피짹)이 있어야 됩니다.

 

대개 카오디오를 인터넷으로 구매할 때 짹개조까지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해당 차종에 맞는 암놈짹과 카오디오의 배선커넥터를 차종에 맞게 작업해서 보내줍니다. 비용도 편차가 있긴 하지만 대개 7,8천원 선인데요, 그 비용도 아깝다고 생각되시는 분은 해당 차종에 본래 달려있는 커넥터(이게 숫놈짹, 내피짹입니다)와 맞는 암놈짹을 구입해서 새로 구매한 카오디오의 배선커넥터에서 삐져나와있는 전선을 암놈짹에서 삐져나온 전선들과 알맞게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전선을 연결할 때는 새로 산 카오디오의 설명서에 나와있는 배선커넥터의 단자별 회로도와 해당 차종의 오디오 회로도를 보고 서로 매칭하여 앤드캡이나 PG슬리브로 연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어려운 작업은 아닌데요, 암놈짹을 구하기가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짹개조 비용을 지불하고 맡기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저는 암놈짹을 직접 구입해서 작업을 해보려고 했는데 암놈짹을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배송비 포함 5천원이어서 가격차가 크지 않아 짹개조 비용 7천5백원 정도를 추가 지불하였습니다.

 

머하삼

 

 

센터페시아를 탈거하는 장면을 찍어두지 않아 아쉬움이 큰데요, 별로 어려운 작업이 아닙니다. 헤라나 일자 드라이버만 있으면 되는데요,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미리 해당 차종의 정비지침서를 보고 실내내장 파트에서 센터페시아 탈거 방법을 보고 어느 부분에 걸쇠같은 것이 있는지, 혹은 드라이버로 풀어줘야 할 볼트나 나사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작업에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스펙트라의 경우에는 특이하게도 센터페시아 부분이 계기판 부분 커버까지 일체형입니다. 그래서 계기판 안쪽 윗부분에 십자볼트를 미리 풀어주고 작업에 들어가면 됩니다. 헤라나 일자 드라이버로 화살표 부분에 꼭 끼워넣어서 살살 제끼면 쉽게 빠집니다. 오디오 작업을 편하게 하시려면 센터페시아를 탈거하고 각종 커넥터(에어컨, 비상등 등)를 다 빼서 센터페시아를 완전히 분리한 다음 작업해주시면 됩니다.

 

특히, 카오디오 작업을 하실 때는 안쪽에 각종 배선이 얽히고 설켜있는데다 철제 프레임이 그대로 드러나있고 브라켓 등이 날카로워서 손에 상처를 입기가 쉬우므로 조심조심 내몸을 아껴가면서 작업을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목장갑을 착용하면 보호는 되는데 손에 감각이 너무 떨어져서 안좋구요...정비용 얇은 장갑이나 라텍스 장갑(수술실에 들어가는 의사들이 착용하는 손에 밀착되는 고무장갑과 비슷)같은 것을 착용하면 손도 보호하면서 좀더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겠습니다. 저도 라텍스 장갑을 구입하고 싶은데 이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아직까지 맨손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상 카오디오와 후방카메라 설치 후기를 간단히 썼는데요, 사진이 너무 부족해서 말만 많아진 것 같습니다. 작업을 할 때마다 항상 드는 생각인데 작업하는 것을 누가 옆에서 촬영해주면 좋겠더라구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내가 어떤 글을 쓸지를 생각하면서 사진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직접 찍는 것이 다소 불편해도 가장 좋은 사진을 구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방법입니다. 나중에는 아예 캠코더로 촬영을 해서 올릴까도 생각중입니다ㅎㅎ

 

제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보완이나 기타 좋은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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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ncostan
DIY2013. 6. 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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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화장품을 사고, 남성은 공구를 산다." - DS4QXF

 

아주 오래전부터 나만의 공구함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최근에야 그 바람을 이뤘습니다. 여차저차 조금씩 사모으다보니 어느덧 기본적인 수공구류는 갖추었습니다.

 

공구는 비쌀수록 제값을 하고 내구성도 그만큼 받쳐줍니다. 그러나 생업에 종사하면서 공구를 매일 써야하는 사람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비전문적인 아마추어 수준에서 공구를 장만하고자 한다면 고가의 프리미엄급 공구를 갖출 필요는 없습니다.

공구를 쓰는 빈도가 직업적으로 매일 사용하는 경우보다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동차 수공구의 경우 뛰어난 가성비를 보이는 대만산을 선택했습니다. 자동차 오일교환 등에 직접 써보니 정말 튼튼하고 좋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저의 공구함을 열고 하나하나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파란색 공구통을 열었습니다. 내용물이 그다지 많아보이지는 않네요ㅎㅎ

 

 

 

 

빨간색 공구통입니다. 파란색 공구통이 제일 크고 보조용으로 산 빨간색 공구통은 좀 작습니다. 여기에는 전자분야와 관련된 것들을 주로 넣었습니다.

 

 

 

공구통에서 하나 하나 꺼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드라이버류입니다.

왼쪽부터 안경테까지도 조립, 분해가 가능한 초미니 드라이버, 미니 드라이버 세트, 주먹드라이버, 일반사이즈, 롱사이즈 드라이버를 갖추고 있습니다. 가운데 위에 있는 주먹드라이버와 오른쪽에서 첫번째, 두번째 드라이버는 다른 것에 비해 좀 괜찮은 브랜드것을 샀습니다.

 

 

 

 

니퍼, 롱노우즈류입니다. 제일 상단 왼쪽에 노란색은 스냅링 플라이어? 라고 하는 것으로 스냅링을 벌려서 제거할 때 쓰는 공구 입니다. 펜치, 니퍼, 롱노우즈는 다 아실테고 하단 오른쪽에서 두번째 플라토라고 쓰인 파란색 공구도 니퍼인데 전자공작용입니다. 가느다란 두께의 전선 절단이나 전선피복을 제거하는 데 유용하게 쓰입니다.

 

 

 

 

이건 스패너류이구요....사이즈가 17밀리, 10밀리정도 되는 것 같네요. 오른쪽 미니스패너도 전자공작용인데 아마추어 무선용 안테나를 설치, 분해할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이건 육각렌치라고 하는 건데요, 볼트 머리가 튀어나온 육각볼트는 당연히 소켓으로 풀면 되지만 음으로 들어가있는 육각모양의 볼트류는 이 육각렌치를 사용해서 풀거나 조여줘야 합니다.

 

 

 

이건 1/4인치 육각 소켓(소위 말하는 복스알)인데 사이즈별로 5밀리부터 13밀리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1/4인치라는 건 저 소켓을 끼우는 공구부분의 헤드사이즈가 1/4인치라는 얘깁니다. 가정에서 쓰는 보통 수공구류 사이즈가 1/4인치일 겁니다. 자전거와 오토바이 정비는 1/4인치와 3/8인치 그리고 자동차 정비용으로는 3/8인치와 1/2인치 그리고 승용차 허브너트류나 대형 트럭등으로 가면 3/4인치와 1인치 사이즈가 쓰이는 것 같습니다. 보통 자동차 자가정비용으로는 3/8인치와 1/2인치만 구비하시면 되고 그 외의 사이즈가 필요시 소켓을 구입하셔서 어댑터를 이용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어댑터가 무엇인지는 잠시 후에 설명드릴게요.

 

 

 

이건 일명 T자 핸들이라는 겁니다. 자주 사용되는 사이즈의 소켓을 아예 미리 붙여 T자형 핸들로 만들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구입니다. 저는 8밀리와 10밀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일명 복스알이라 불리는 소켓입니다. 왼쪽에서부터 3/8인치 8, 10, 12, 13, 14, 16, 17밀리 롱소켓이구요, 1/2인치 19, 21,22 롱소켓, 3/4인치 36밀리 롱소켓입니다.

가운데에 3/8인치 소켓중에 16밀리 소켓이 다른 3/8인치 소켓보다 좀 더 긴데요, 이건 SM525V의 점화플러그의 사이즈가 16밀리라서 16밀리 점화플러그용 마그네틱 소켓을 구입했기 때문입니다. 저것은 안쪽에 자석이 있어서 점화플러그를 풀면 점화플러그가 소켓에 붙어서 딸려나옵니다. 19밀리부터는 토크가 좀 높아서 1/2인치용으로 구매를 했구요,

 

가장 오른쪽에 생뚱맞게 검은색으로 생긴 36밀리짜리 3/4인치 거대소켓은 SM525V의 허브너트(휠을 탈거하면 디스크로터-브레이크의 둥그런 원반, 가운데에 등속조인트와 연결된 부위에 조여져있는 커다란 6각 너트)를 풀기 위해서 구입을 한 것인데, 공구상에서 핸드소켓(크롬도금 처리된 수작업용 소켓들)이 재고가 없어서 값이 더 비싼 임팩용 소켓을 핸드소켓 가격에 그냥 보내준 겁니다ㅎㅎ 저건 사진으로 보니까 작아보이지 실제로 보면 정말 무식하게 크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저는 36밀리 숏소켓을 빼고는 전부 롱소켓으로 구매했습니다. 숏소켓보다는 힘을 더 잘 받고 굳이 작업공간이 안나와서 숏소켓을 구매해야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은 롱소켓이 편리한 것 같습니다.

 

 

 

 

이것은 일명 수동복스대라고 불리는 라쳇핸들입니다. 제일 왼쪽이 3/8인치, 가운데가 1/2인치(길이 45cm) 오른쪽이 1/2인치 T자 핸들입니다. 작업하기에는 수동보다는 자동핸들이 좋기때문에 예산 여유가 있으면 나중에 3/8인치와 1/2인치 자동핸들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단, 힘을 많이 주어야 하는 작업에서는 자동보다는 수동핸들이 좋습니다.

 

 

 

 

이건 연결대라고 불리는 공구인데요, 볼트를 풀거나 조여야 할 부분이 깊어서 작업이 어려울 때 이렇게 연결대를 이용해서 핸들로 풀면 수월하게 풀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두 개가 3/8인치, 오른쪽이 1/2인치 연결대입니다.

 

 

 

 

아래 사진은 유니버셜 조인트라는 공구인데요, 볼트를 풀 공간이 정면에서 반대 방향으로 위치해 있다거나 핸들이 잘 닿지 않는 부위에 있을 때 이렇게 비틀거나 완전히 90도로 꺾어서도 풀거나 조일 수 있는 조인트를 사용하면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왼쪽이 1/2인치, 오른쪽이 3/8인치 입니다.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공구도 대단히 유용하게 쓰이는 것입니다. 일명 "어댑터"라고 불리는 공구인데요, 각 소켓마다 공구에 끼울 수 있는 부분의 사이즈도 아까 말씀드린대로 1/4인치, 3/8인치, 1/2인치, 3/4인치, 1인치 등으로 아주 다양합니다.

 

그런데 자동차 자가정비에 있어서는 주로 쓰이는 공구 사이즈가 3/8인치나 1/2인치이기 때문에 저의 경우 소켓을 구비할 때 각 인치마다 같은 밀리의 소켓을 다 구매하지 않고(그것은 비용낭비이기 때문에, 돈 있으면 다 사도 되고ㅎㅎ) 작은 사이즈에는 3/8인치 사이즈를, 좀 큰 사이즈에는 토크감당이 3/8인치보다는 나은 1/2인치 사이즈의 소켓을 구매를 합니다. 그리고 3/8인치 사이즈의 소켓을 1/2인치 핸들에 끼워서 써야할 상황이 생기거나 그 반대의 상황이 생겼을 때 "어댑터"라는 것을 이용해서 서로 사이즈가 달라도 호환하여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 왼쪽부터 1/4인치 핸들에서 3/8인치 소켓을 쓸 수 있게,

3/8인치 핸들에서 1/4인치 소켓을 쓸 수 있게,

1/2인치 핸들에서 3/8인치 소켓을 쓸 수 있게,

3/8인치 핸들에서 1/2인치 소켓을 쓸 수 있게,

1/2인치 핸들에서 3/4인치 소켓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어댑터들입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3/4인치 수동 핸들이 없습니다.(비싸요ㅜㅜ 그리고 그런 큰 사이즈의 핸들은 쓸 일이 거의 없어요) 그런데 허브너트를 풀 때 필요한 소켓사이즈는 36밀리인데 이 36밀리짜리는 1/2인치 사이즈가 안나옵니다.

 

왜냐하면 각 공구 제조사마다 "우리가 제작하는 36밀리짜리 소켓은 1/2인치짜리 공구에 부착해서 쓸 경우 소켓에 작용하는 힘이 너무 커서 1/2인치 짜리 공구가 힘을 버티지 못하고 파손될 우려가 있다" 등등의 판단 또는 과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하는지 어쩌는지까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소켓의 사이즈별로 적당히 토크를 버틸 수 있는 수준으로 사용하도록 적정 사이즈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심하면 소켓이 부서지거나 라쳇 핸들이 부서지거나 둘 중에 하나는 파손됩니다. 그래서 1/2인치 사이즈는 소켓이 8밀리부터 32밀리까지 있다거나, 3/8인치 사이즈는 6밀리부터 22밀리까지 있다거나 하는 식입니다.

 

그렇다면, 3/4인치 사이즈 36밀리짜리 소켓을 아주 가끔, 어쩌면 내가 직접 푸는 일이 없을지도 모를, 허브너트 풀 때 밖에 안쓰는데 그걸 쓰기 위해서 3/4인치 수동핸들을 비싼 돈을 주고 사야한다면(사이즈가 클 수록 가격도 급상승) 낭비도 그런 낭비가 없지요. 차라리 1/2인치 수동핸들에 무리가 좀 되더라도 자주 쓰지도 않으니까 3/4인치 소켓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어댑터를 이용해서 한번씩 쓰면 되는거죠. 그런 비용낭비 등을 줄여주는 효자가 바로 아래의 어댑터들입니다.

 

 

 

 

아래 사진은 "토크렌치"입니다. 토크렌치는 볼트를 조일 때 일정한 힘으로 조일 수 있게 해주는 렌치입니다. 적정 토크에 게이지를 맞추고 렌치를 조이면 그 지정된 토크에 이를 경우 "팅"하는 소리로 알려줘서 그쯤에서 그만 조이게 하는 렌치입니다ㅎㅎ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초특급 울트라 가성비를 자랑하는 블루버드사의 저가 토크렌치입니다ㅋㅋ...자가정비 수준에서 비싼 토크렌치는 굳이 필요 없지요. 행여 누가 가져갈까봐 유성매직으로 이름까지ㅋㅋ...아래 것이 1/4인치 사이즈로 작은 토크에 적합, 위에 것이 그것보다는 큰 토크를 커버하며 3/8인치 사이즈입니다. 얼마의 토크를 커버하는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 아래 토크표 사진을 참고하세요.

 

 

 

 

 

이건 오일캡이라는 공구인데요, 자동차 오일필터를 탈부착할 수 있게 해주는 공구입니다. 1/2인치 사이즈라서 3/8인치 변환어댑터를 이용해서 3/8인치 연결대를 끼우고 3/8인치 수동 핸들을 이용해서 오일필터를 조이고 풀었습니다. 오일캡은 각 차량마다 오일필터의 사이즈가 다른 경우가 많아서 구입할 때 반드시 차량에 맞는 지 사이즈, 차종을 확인해보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구입을 했는데 오일캡 가격보다 배송비가 더 나왔습니다. 급하게 필요한 분들은 가까운 철물점에서 사면 더 싸겠다는 생각입니다.

 

 

 

 

 

 

이건 뭐 다 아시겠지요. 실리콘 건과 실리콘입니다. 작업을 하다보면 실리콘이 가끔 쓰일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다 아시죠? 전기인두, 철솜, 인두납, 납흡입기, 솔더윅입니다. 전기인두는 핫코라는 회사 제품인데요, 정말 좋습니다. 터보 버튼이 있어서 어설프지만 납반죽?도 가능합니다ㅎㅎ 주사기 처럼 생긴 것이 납흡입기이고 끝부분을 눌러서 고정시킨 다음 납을 흡입할 위치에 주둥이를 대고 인두로 납을 녹여서 흰색 버튼을 누르면 공기가 빨려 들어가면서 납을 빨아들입니다. 반면에 솔더윅은 납을 흡입할 자리에 솔더윅을 올리고 그 위를 인두로 지지면 납이 솔더윅에 흡수되는 원리입니다. 솔더윅은 소량의 납을 빨아들일 때 요긴합니다. 철솜은 인두팁이 더러울 때 필요한데요, 인두를 가져다가 푹~ 찔러넣으면 팁이 깨끗하게 정리됩니다.

 

 

 

 

이건 말목작기입니다. 각 3톤까지 지탱하기 때문에 일반 승용차에는 차고 넘칩니다. 가레지 작기로 차를 띄우고 좌우를 말목작기로 받치고 작업에 들어가야 안전하고 가레지 작기 수명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건 사진이 좀 작은데요, 가레지 작기입니다. 3톤까지 가능하고 가격대비 쓸만 합니다. 무게는 20kg정도.

 

 

 

 

 

 

이건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 멀티테스터! 

 

 

 

 

이건 뭐 보시다시피 보쉬의 전동드릴입니다. 이왕 사는 김에 손잡이가 있는 것으로 사야 좋습니다. 

 

 

 

 

이건 드릴비트 세트입니다. 저렴해서 사긴 했는데 일부 자주 쓰는 것 말고는 거의 쓸 일이 없네요.

각종 소켓을 구입하거나 비트를 구입할 때는 세트로 사지 마세요. 자주 쓰는 사이즈만 몇 개 미리 구매하시고 나중에 필요한 사이즈가 생기면 그때그때 사는 게 훨씬 경제적입니다.

 

 

이상 저의 공구함 오픈기였습니다. 어느정도 다 갖춰졌으니 당분간 공구를 더 구입할 일은 없겠네요. 컴프레셔나 에어공구 구입은 현재로서는 아쉽지만 접었습니다. 공구를 보관할 공간도 마땅치 않고 사용빈도도 그리 높지 않은데다 무엇보다도 수공구로 왠만큼 해결이 되니까 굳이 살 필요성을 못느끼겠네요. 나중에 사게 된다면 아마 저렴한 컴프레셔를 구입해서 타이어 공기 정도는 주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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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ncostan
DIY2013. 6. 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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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오일을 갈고 여지껏 보충만 하면서 타다가(SM525V가 오일을 좀 많이 먹습니다. 그동한 보충한 오일량이 새로 교환해도 충분했을 양이네요...) 이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오일을 셀프로 교환하였습니다.

 

작년에 교환하고 지금까지 12,000km정도 운행하였구요, 그 당시에 아랄 0W40을 넣어서 보충유로도 아랄을 썼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젠 아예 포기하고 SM순정광유로 가기로 했습니다. 오일을 너무 많이 먹다보니 감당이 안되요. 이제 합성유는 안녕입니다.

 

오일필터와 에어필터를 한번도 안갈고 12,000km를 운행한 것은 아닙니다.

5,000km 즈음해서 오일필터와 에어필터만 교환을 했었습니다.

 

오일을 1만km마다 교환해도 되느냐 마느냐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는데 제 기준으로는 합성유를 사용하면 중간에 오일필터와 에어필터만 교환해주면 1만km까지 타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순정광유일 경우에는 어차피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으니 5,000km운행하고 갈아주는게 좋겠습니다.

 

저는 작업순서를 카센터 엔지니어가 해주는 것과 같은 순서로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에어필터부터 교환!

에어필터 교환을 위해서 사방에 클립을 제끼고 위로 올린다음 에어필터를 방향만 맞게 집어넣으면 됩니다. 이건 너무 쉬워서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리고 순정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크리닝 필터는 가까운 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부품쇼핑몰을 들어가시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레지 잭을 차량 하부에 넣고 적절한 잭킹포인트를 찾습니다.

센터멤버 평평한 부분이 딱입니다.

 

 

 

그리고 오일주입구 캡을 미리 열어놓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아래쪽 오일드레인 볼트를 풀면 오일이 잘 배출되겠죠?

 

 

 

잭으로 차량을 들어올리기 전에 미리 휠너트를 약간 풀어놓습니다. 1/2인치짜리 45cm 수동복스대에 연장대를 연결해서 롱복스알로 휠너트를 풀었더니 정말 손쉽게 풀리네요! 내심 카센터에서 너무 오버토크로 조여서 안풀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했는데 기우였습니다!

 

 

 

 

휠너트까지 약간 풀어놓은 다음 차량을 들어올립니다. 그다음 앞바퀴 뒷부분 좌우 잭킹 포인트에 말목잭을 갖다 놓고 가레지잭의 유압을 서서히 해제합니다. 가레지잭으로 차량을 띄우고 너무 오랫동안 작업을 하면 위험하므로 작업이 오래걸리면 반드시 말목잭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가레지잭 수명연장에도 좋습니다!

 

 

 

 

반대편 사진입니다. 각 차량마다 잭포인트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좌우로 움푹패인 곳 사이에 갖다놓고 받치면 됩니다!

 

 

 

 

가레지잭마다 오일압력을 해제하는 밸브가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가레지잭은 무심코 확 돌렸더니 생각보다 빨리 하강하네요. 그래서 오일 교환작업이 다 끝난 후 다시 가레지잭으로 받칠 때는 밸브를 아주 조금씩 돌렸더니 서서히 내려오더라구요.

 

 

 

 

휠너트를 다 풀고 휠을 탈거하였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작업하기 전에 휠을 왼쪽으로 방향을 많이 틀어놓고 작업을 했으면 더 수월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휠을 탈거된 쪽 말목잭 바로 뒤에 차량하부에 밀어 넣어둡니다. 차량 정비작업에 있어서 잭을 사용할 때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내 몸과 내 차는 소중하니까요!!!

 

 

 

 

이제 엔진오일필터와 오일팬쪽을 가리고 있는 커버를 탈거합니다. 가운데 화살표에 있는 볼트는 10mm입니다. 좌우 화살표에 있는 볼트는 플라스틱 볼트인데 한번 빼면 재사용하기 힘듭니다. 사실 있으나마나한 볼트들이라 한번 빼고는 버렸습니다. 가운데 있는 볼트와 오른쪽 하부에 숨겨진 볼트만 잘 체결해둬도 아무 이상없습니다.

 

 

 

 

 

앞쪽 하부에 숨겨진 볼트입니다. 10mm T자 복스로 풀었습니다.

 

 

 

 

 

커버를 탈거하였습니다. 화살표로 가리키고 있는 것이 앞서 말씀드린 플라스틱 볼트입니다.

 

 

 

 

오일필터를 탈거하기 위해 오일캡을 수동복스에 연결하였습니다.

 

 

 

 

 

오일필터를 탈거하고 나서 오일드레인 볼트를 탈거하기 위해 14mm롱복스를 연결하였습니다. 오일 팬볼트(드레인 볼트)를 풀 때는 볼트가 빠지는 마지막 부분에서 무심코 열었다가는 갑자기 쏟아지는 오일에 손이 범벅이 될 수 있으므로 마지막 볼트부분이 나올 때까지 손으로 꾹 누르고 오일이 새나오지 못하게 하면서 푸시면 됩니다. 아니면 미리 이부분을 작업할 때 비닐장갑을 끼고 작업하면 됩니다. 차량 운행직후에 오일을 교환할 때는 오일이 매우 뜨거우므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12,000km를 주행하고 배출한 오일 색깔입니다. 진국이네요. 식사중이신 분 있으면 죄송합니다ㅎㅎㅎ

 

 

 

 

 

오일이 안나올때까지 배출하고나면 약국이나 의료기기상사에서 파는 60ml 주사기와 수족관에서 구입한 튜브를 이용해서 오일팬 바닥에 깔린 잔유를 제거합니다. 60ml짜리 주사기로 두번 뺐으니까 대략 바닥에 120ml이상의 잔유가 남아있다는 말이네요. 새 오일과 섞이면 별로 좋지는 않겠지요???

 

 

 

 

 

 

잔유를 제거하고 나면 새 오일필터를 장착하고 오일드레인 볼트를 적정토크로 조입니다. 오일필터 조이는 토크는 정비지침서에 나온대로 적어둔 것이구요, 오일드레인 볼트는 오일 셀프교환을 하는 시점에 토크렌치를 구입하지 않아서 그냥 손토크로 조였습니다. 나중에는 토크렌치로 조이면서 어느 정도 힘으로 조여야 하는지 알아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자가교환은 어느 정도 리스크를 본인이 안고 가야된다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정비지침서 대로 정비하시기 바랍니다.

 

 

 

 

 

차량하부에 새 오일필터를 장착하고 오일드레인 볼트까지 조이고 나면 이제 새 오일을 주입할 차례입니다. 525의 경우는 4.1리터를 주입하면 되는데 이번에 구입한 게 4리터짜리니까 그냥 4리터만 넣고 타다가 나중에 새 오일을 구해서 중간중간에 오일게이지 한번씩 찍어보고 보충해서 타면 될 것 같습니다.

 

 

 

 

오일을 주입할 때는 이렇게 깡통으로 된 것들은 한쪽에 드라이버나 송곳으로 구멍을 내고 오일을 주입하면 꿀꺽꿀꺽 들어가지 않고 한번에 자연스럽게 들어갑니다.

 

 

 

 

오일을 교환하고 나서는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므로 거꾸로 조립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배출된 오일은 통에 담아두었다가 카센터나 사업소에 가져가시면 받아줍니다. 그대로 하수구에 흘려보내거나 토양에 버리시면 엄청난 환경오염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수거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법적 처벌도 있으므로 꼭! 지켜주세요!!!

 

 

이상 자동차 엔진오일 자가교환 후기였습니다. 차량마다 필터, 볼트 등의 위치나 교환방법은 대동소이하므로 자가교환을 하고자 하시는 분이 있다면 적절한 공구를 준비해서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막상 해보니 쉽네요!!!!

 

그리고 경정비를 하더라도 반드시 자동차의 정비지침서 해당 페이지를 읽어보시고 작업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차종은 모르겠으나 현대, 기아차의 경우에는 http://www.globalserviceway.com/gsw/home/mainhome_2007.aspx

이 곳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제 차는 출시된 지 너무 오래된데다가 얼마전에 르노삼성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던 사이트를 회원용으로 전환해버려서 책을 직접 구해서 보는 방법 외에는 달리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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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ncos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