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2013. 6. 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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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컴프레서 관련해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전 글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글을 올리기에 앞서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는 것을 미리 말씀드려야 판단에 혼란을 드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아직 컴프레서를 구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글은 구입에 정확한 판단기준을 제공하지 못하며 컴프레서를 고르기 위한 과정의 하나이므로 이미 컴프레서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댓글로 추가정보를 얹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졸려

 

제가 원하는 컴프레서의 용도는 "자동차 자가정비용"입니다. 즉, 최소한 에어임팩과 에어라쳇 등의 에어공구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고민이 되는 부분은 항상 그렇지만, 내가 만족하는 "저렴한 가격"과 "적정 성능"의 최적의 접점을 찾는 것입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DIYer들이 제법 있는 것 같아 제가 지금까지 확인한 선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판단한 기준은 어찌보면 굉장히 추상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렴한 가격과 적정 성능의 접점에 대해 사람마다 만족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성능면에서는 만족해도 가격에서는 만족을 주지 못하거나 그 반대로 가격에는 만족해도 성능은 만족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 기준에는 "휠 1개분의 휠볼트(대략 승용차 휠볼트 5개 또는 4개 정도)를 10분이 걸려도 임팩으로 풀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입니다. 휠 1개분의 볼트를 한번의 연속작업으로 푸는 것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휠볼트 1개를 임팩으로 3-4초 정도 돌리다가 압이 떨어져서 수십초 정도 에어를 충전시켜도 어느정도의 시간지체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시간지체가 큰 문제는 되지 않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DIYer로서 자가정비하는 데에만 촛점을 맞췄다고 볼 수 있겠지요.

 

정비를 업으로 하는 사업소나 카센터에서는 에어가 많이 소모되어서 탱크에 다시 에어를 채우기 위해 모터가 돌아가는 시간동안 잠시 작업을 멈춘 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겠지요. 당장 시간과의 싸움이 수입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러한 고민은 저의 자가정비에 있어서는 잠시 논외로 하겠습니다.

 

다른 회사의 제품도 아니고 굳이 계양의 컴프레서를 분석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제품의 라인업이 용도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구성이 되어 있고 다른 회사의 제품들도 각 라인업별로 사양이 조금씩은 달라도 거의 비슷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같은 회사의 다양한 컴프레서를 비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반적인 자가정비에 있어서 전기는 가정용 전기(AC 220V)를 사용하므로 여기서는 AC 컴프레서를 비교하겠습니다.

 

우선 사진부터 얹고...

 

 

 

자가정비용으로 1/2인치 에어임팩과 3/8인치 에어라쳇을 쓴다고 가정하고 우선 라쳇은 논외로 합니다. 에어임팩의 에어소모량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에어임팩을 사용할 수 있으면 에어라쳇도 당연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각 임팩마다 스펙을 보면 에어소모량이 나와있습니다만, 임팩의 에어소모량은 컴프레서 에어탱크의 용량 및 에어생산량과 관련이 있습니다. 에어탱크의 용량이 크면 클 수록 임팩을 더 오랜시간 구동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 에어를 생산하여 탱크에 충전하는 시간이 짧을 수록(에어생산량이 많을 수록) 에어충전을 위한 지연시간은 그만큼 줄어듭니다.

 

조언을 들은 바로는 연속작업으로 휠 1~2개를 무리없이 풀기 위해서는 5마력 이상, 50리터이상의 컴프레서 사용을 권하더라구요. 그러나 자가정비 입장에서는 가격이 맞지 않고 가정용 전기를 쓰기 위해서는 전력소모가 너무 큽니다. 위에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비전력이 2천단위를 넘어가는 것들은 가정용으로 쓰기에는 전력소모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50리터 용량의 탱크를 가진 제품과 소비전력 2천단위 이상의 제품은 제외합니다.

 

또한, 10리터짜리 탱크도 제외합니다. 탱크용량이 너무 작아서 작업이 상당히 더딜 것으로 예상됩니다. KAC-10 모델이나 KAC-10S 모델은 탱크용량은 작지만 별도로 탱크를 추가구입하여 구성하거나 대용량 탱크로 개조할 경우에는 그럭저럭 쓸만할 것 같같습니다. 다만, 개조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부품구입과 더불어 아크용접기나 CO2용접기 등의 공구가 추가로 필요하므로 필요시 별도의 게시물로 알아볼까 합니다. 개조와 관련해서는 제가 찾은 게시물이 있어서 아래에 링크로 걸어둡니다.

 

탱크 부착관련 참조 게시물 : http://blog.naver.com/jeep1990/70043651520

 

위의 표에서 보시는 라인업에서 저소음 라인업은 모델명 뒤에 "S"가 붙어있는데요, 이건 조용하다는 "Silent"의 의미같습니다. 그리고 모델명 뒤에 "B"가 붙어있는 것은 모터와 공기를 생산하는 장치 사이를 벨트로 구동한다는 "Belt"의 의미인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뒤에 붙은 이니셜에 따른 특징을 보자면, 저소음 모델은 말그대로 일반 모델에 비해서 조용(상대적입니다)하기 때문에 아파트같은 공동주택에서 흡진판 등의 진동흡수재를 깔고 사용하면 크게 무리는 없을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아파트에서 저소음 모델 사용관련 참조 게시물 : http://blog.daum.net/mgjesus/57

 

문자

 

벨트를 사용하는 모델은 출력이 좋아서 일정한 압력유지에 좋고 빠른 에어생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추측(-_-)해봅니다. 근데, 많이 시끄럽겠지요?

 

사진을 더 얹겠습니다. 

 

에누리에서 "계양 컴프레서"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계양 홈페이지에 나오지 않은 공기량(에어생산량)에 대한 스펙이 나와있는데요, 분당 에어생산량이 더 높은 것이 더 효율적임은 당연하겠지요? 더불어서, 구입하고자 하는 임팩의 에어소모량을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이왕이면 자가정비가 가능한 선에서 최소한의 에어소모량을 보이는 것이 좀더 수월하게 쓸 수 있겠네요. 다만, 이 관계도 역시 임팩의 출력, 즉, 토크와도 관련이 있기때문에 섣불리 단정할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자가정비용 임팩의 경우 보통 400ft-lb(단위에 대한 설명은 생략합니다...저도 잘 모르고 너무 복잡ㅎㅎ)정도의 토크에 듀얼임팰러(임팩 내부에 충격을 가하는 해머가 두개??), 후방배기식(임팰러를 돌린 에어가 빠지는 곳이 후방 즉, 손잡이쪽이므로 앞쪽으로 빠지는 전방배기식에 비해 먼지가 날려서 눈에 들어가는 단점이 일부 개선), 사용압력 90psi(약 6.32kgf/㎠, 6.2bar 정도 된다고 합니다.)정도의 스펙이면 KAC-20S나 KAC-25부터는 어느정도 구동은 되지 않겠나 싶네요.

 

그래서, 아까 제외한 KAC-10, 10S, 35B, 45B, 55B 말고 나머지 모델을 살펴보자면, (10, 10S는 탱크용량이 작아서 제외, 나머지는 가격도 비싸고, 벨트구동식이라 소음, 진동문제, 소비전력 문제때문에 제외) 25, 20S, 30S밖에 안남는데 여기서 30S도 제외합니다. 가격이 제가 생각한 수준에 맞지 않습니다.

 

최종적으로 25와 20S밖에 안남는데요, 이제는 성능을 생각해볼 차례입니다. 우선 참고로 25 모델에 대한 평가를 링크로 걸어두겠습니다.

 

 

위 게시물의 상품평을 근거로 판단해보면, 소음이 생각보다는 많이 나는 모양입니다.

 

계양 컴프레서의 소음에 대해서 비교한 유투브 동영상이 있는데요, 한번 보세요.

 

 

 

저소음 모델의 경우에는 소음은 작아도 진동이 심해서 핸들을 잡고 못움직이게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에 링크로 걸어둔 저소음 모델관련 글을 보시면 잔진동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므로 아파트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흡진판 등으로 진동을 잡아야 겠네요.

 

참, 각 모델들의 사양중에서 언급을 안한 것이 있는데, 오일 타입과 오일리스 타입입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피스톤 구동에 있어서 오일을 쓰나냐 안쓰느냐의 차이인데 계양의 제품들을 살펴보면, 탱크가 빨간색인 제품은 오일 타입이고 소음이 크고 제법 높은 마력까지도 제품군에 들어있구요, 탱크가 파란색인 제품들은 최대마력수가 3마력이고 오일리스 타입이며 저소음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여러 정보를 종합해본 결과, 피스톤 구동시 오일을 필요로 하는 제품은 오일리스 타입에 비해 소음은 크나 출력은 상대적으로 좋고 내구성이 좀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빨간색 제품중에서도 벨트구동식과 그렇지 않은 제품이 있는데요, 벨트구동식이 소비전력은 높으나 에어의 압력과 관련있는 출력은 상대적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소음도 커지구요.

 

오일 타입과 오일리스 타입에 대해서는 제가 예전에 게시한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KAC-25와 KAC-20S중에서 고민을 해본 결과 전력소비가 상대적으로 적고 아파트 앞 주차장에서 정비를 할 수 있는 저소음 모델 KAC-20S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두 제품 다 계양 컴프레서 제품군에서는 하위제품군으로 내구성이 얼마나 뒷받침 될 지는 두고봐야 알 일입니다. 제품의 내구성은 시간을 두고 써봐야 아는 것이라서 여기서 언급하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KAC-20S에 대해서 쇼핑몰 사이트의 제품평 링크를 걸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링크는 참고하세요. 단, 성인인증을 해야 들어가집니다-_-....네이버 로그인하세요ㅎㅎ

 

25와 20S 모델 둘 다 스펙상으로는 최대공기압이 113psi로 나와있으니(단위환산을 하면 7.94kgf/㎠정도) 실제 제품사용시 공압은 에어임팩을 쓰는데 필요한 공압인 90psi(6.32kgf/㎠)에서 110psi정도를 왔다갔다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제품다 공압이 90psi~110psi 정도를 왔다갔다 하면서 에어가 충전되고 모터가 꺼지고 하는 식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아마추어의 입장에서 여러 정보를 모아서 덕지덕지 붙여 보았습니다. 제가 놓친 부분에 대한 보충설명, 기타 댓글 등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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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6. 추가

그동안 여러 자가 정비를 진행하다보니.....

컴프레서는 자가정비 기준에 굳이 메이커를 들먹이자면

계양 KAC-35B정도급이 제일 무난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저 제품을 가지고 있지 않고, 써보지도 않았지만

최소 3마력 이상에 탱크가 40리터 이상이면

조바심 없이 휠볼트 한대분을 풀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벨트 구동형이 힘은 좋을 것이고,,,,

40리터면 자가정비용으로는 무난....

거기에 3마력 이상이면 에어 충전시간도 충분히 짧을 듯 싶어요...

 

에누리 최저가 검색하니 35만원대네요...

에어임팩을 못사고 전기임팩을 장만해서 사용중인데...

자가정비를 계속 하다보니 에어컴프레서의 필요성이 더 커집니다...

뭐 천천히 장만해야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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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ncostan
DIY2013. 6. 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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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이번에는 LG노트북 ND560-YD50K 모델 구입 및 SSD와 멀티부스트 장착에 대해 다뤄봅니다.

처제가 노트북이 필요하다고 해서 몇개 검색해본 후에 추천해준 모델이 바로 아래 모델입니다.

실물을 보니 화이트색의 커버와 상판이 매우 돋보이고 깔끔한데요, 디자인때문에라도 구입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네요. 디자인 뿐만이 아니고 사양을 봐도 가격대성능비가 너무 좋습니다.

 

 

노트북 활용 목적이 웹서핑과 간단한 문서작업이라고 하고 간혹 카페에 가지고 가는 등 약간의 이동성이 요구되었습니다. 울트라북을 추천해줄 수도 있지만 가격대비 이녀석이 괜찮다고 생각되어서 추천해줬습니다.

현재 다나와 최저가가 75만원 정도입니다. 한편으로는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을 얘기해봤는데 효율적인 문서작업 및 일반 PC화면에서만 할 수 있는 작업 등에서 한계가 있다보니 결론은 노트북이더군요.

 

들어보니 무게는 꽤 나갑니다. 사양에는 2.5kg정도로 나와있는데 배터리 장착하면 훨씬 무겁습니다.

그래서 차가 없는 분에게는 당연히 비추이구요, 그런 분이시라면 울트라북으로 가셔야겠지요. 구입 예산은 그만큼 올라갑니다.

 

사양은 간략히...

프리도스(운영체제 미포함), cpu는 인텔 3세대 i5시리즈, 램 4기가, hdd 750기가, vga는 라데온 2기가, 화면 15.6인치? 최대해상도 1600*900 대충 이렇습니다. 고사양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이 필요없는 일반적인 사용 목적으로는 제격이네요. 사실 이 정도도 과하다 못해 넘쳐납니다.

 

자세한 사양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생각중

 

이 노트북의 포지션을 나름대로 정리해보자면,,

한글 등의 문서작업, 웹서핑을 주로 하는 유저로서, 영화도 가끔 보고 음악은 자주 듣고, 이동성이 그리 큰 편은 아니고 간혹 카페 등에서 개인적인 작업을 무리없이 할 수 있는 정도, 집에서는 데스크탑 대용으로 쓰기에 무리없는 정도. 그러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것. 이 정도로 활용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노트북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노트북의 최대 장점은 바로 이만한 가격대에서 1600*900을 지원하는 노트북이란 겁니다.

비슷한 가격대 같은 사양에 1366*768 정도가 오프라인에서는 90만원정도 하더군요. 다나와에서 미리 검색하고 오프라인에서 가격차이가 얼마 나지 않으면 바로 구입하려고 했는데 가격이 너무 안맞습니다.

 

이 노트북이 프리도스라서 우선 OS가격이 빠진 것이 가격이 저렴한 제일 큰 이유지 않나 싶네요.

이 노트북은 운영체제가 깔려있지 않은 프리도스 노트북입니다. 즉, 노트북을 사서 직접 OS를 깔아야 한다는 얘기지요.

OS를 설치할 때는 각종 드라이버나 소프트웨어가 윈도우7 64비트 이상으로 제공된다는 것을 참고하세요.

그것도 이 노트북 모델 전용이 아니고 같은 사양의 ND560-Y.AH50K 모델의 드라이버가 호환이 됩니다.

출시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모양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전용 드라이버가 나오겠지요?

 

 

이 곳에서 각종 드라이버를 설치한 OS에 맞게 다운받아서 쓰시면 됩니다.

 

 

키보드는 저 색깔이 아닙니다. 구입처에서 무료제공해준 키보드 스킨이 씌워져 있는 겁니다.

자판은 검은색이예요~~~

 

노트북은 이것으로 결정을 하고, 가격대비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인텔의 SSD를 추천해주었습니다.

SSD(solid state drive)를 써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디스크 판때기를 물리적으로 돌리는 방식의 HDD(hard disk drive)가 가진 속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해주는 녀석입니다.

SSD는 램처럼 칩으로 된 메모리방식의 하드 드라이브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소음이 없구요, 속도가 빠르고, 발열이 hdd에 비해서 현저히 적습니다.

 

SSD용량을 120기가로 해줄까 하다가 사용용도에 맞게, 그리고 예산에 맞게 인텔의 330시리즈 60기가로 골라주었습니다. 다나와에서 8만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고 이게 나름 브랜드 네임이 있는 제품군중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입니다.

SSD가 가격이 잘 안떨어지네요. 저도 작년에 제 노트북에 SSD를 달 때 동일 제품으로 샀었는데 그때하고 가격차이가 거의 안납니다. 한 몇천원 겨우 떨어진 것 같네요ㅎㅎ

 

안들려

 

SSD를 사용하시려면 OS를 윈도우7이상으로 해줘야 최적의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XP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기능이 있어서 SSD의 수명유지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SSD는 각 제조사에서 보장하는 일정한 사용시간이 있습니다.

칩에 영구적으로 데이터를 썼다 지웠다하는 것은 보장하지 못한다는 얘기지요. 인텔 330시리즈는 공식적으로 최대 120만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인텔에서는 무상AS기간을 3년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일단 SSD를 사서 OS를 돌리는 메인 드라이브로 쓰고....그러면 원래 끼워져있던 750기가짜리 HDD는 어떻게 할까요?

그래서 필요한 것이 "멀티부스트"라는 겁니다.

일명 ODD(optical disk drive)로 통칭하는 cd-rom이나 dvd-rom자리에 맞게 제작이 되어서 HDD나 SSD를 끼워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랙또는 케이스같은 겁니다. 멀티부스트는 12.7mm짜리하고 울트라북용인 9mm용이 있으므로 자신의 노트북에 맞는 멀티부스트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잘 모르실 때는 ODD 열림버튼을 눌러서 자로 직접 두께를 재보시면 됩니다.

멀티부스트에 기존의 하드를 장착하게 되면 OS가 설치되는 메인드라이브는 60가 SSD이고, 동영상이나 음악 등 각종 자료를 보관하는 용도로 멀티부스트에 부착된 750기가 하드를 사용하는 겁니다. 굳이 외장하드를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면 빼낸 ODD는 어떻게 하나요? 그건 말이죠, 요즘은 ODD의 사용빈도가 거의 없다보니, 그 빼낸 ODD를 끼워서 쓸 수 있는 외장 케이스가 있습니다. "나는 멀티부스트로 HDD를 쓰면서 죽어도 ODD는 써야 겠다!"하시는 분은 외장케이스를 사서 거기에 ODD를 장착하고 USB로 연결해서 필요시에만 쓰시면 된다, 이 얘깁니다.

 

 

작업 개시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자 그러면 구입이 다 끝났으니,,,

이제 작업을 해야지요....

 

작업순서는...

  1. 노트북에서 HDD 탈착

  2. 노트북에 SSD 부착

  3. 노트북에서 ODD 탈착

  4. 멀티부스트에 노트북에서 빼낸 HDD 부착

  5. ODD를 빼낸 자리에 HDD를 끼워넣은 멀티부스트 부착

순서는 바뀔 수도 있습니다. 작업절차상 필수적으로 따라야 하는 부분은 아니고 작업자마다 순서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노트북을 뒤집어서 보시면 ㄴ자 모양의 커다란 커버가 보입니다. 위에 두개의 나사 사이에 "HDD"라고 써있고 아래 두개의 나사 사이에 "MEMORY"라고 써있습니다. 그 4개의 나사를 풀고 커버를 여시면 되는데요,

열때는 화면에 보이는 커버의 오른쪽부터 살살 열어주시면 됩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알려드리지요.

 

 

커버를 제끼면 이런 모양입니다.

왼쪽에 검은 것이 하드, 오른쪽에 파란 기판에 검은 칩이 램입니다. 램은 하나 더 끼울 수 있게 빈곳이 보이시지요? 램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 참고하세요.

 

하드 아래쪽에 나사가 보이시지요? 하나는 제가 미리 뺐습니다. 여기에 나사 두개를 제거하시고 나서

하드를 들어올리시면 빠집니다. 들어올릴 때는 윗부분에 커넥터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아래에서부터 위쪽으로 올리시면 되겠습니다.

 

 

하드를 빼서 커넥터를 제거한 사진입니다. 도시바의 하드가 들어가 있네요.

저 하드는 철판에 고정이 되어 있는데요, 양쪽 각 두개씩의 나사를 풀면 양쪽의 철판이 분리됩니다.

 

 

이건 멀티부스트입니다. ODD와 모양이 거의 흡사합니다.

 

 

하드를 철판때기(일명 "랙")에서 분리한 모습입니다. 저 위에 보이는 거무튀튀한 것에 SSD를 장착하면 됩니다.

 

 

노트북에서 떼어낸 하드를 멀티부스트에 장착합니다.

하드 아래에 검은색 클립같은게 있는데요, 그걸 분리하고 하드를 커넥터에 끼운다음 다시 검은색 클립을 제자리에 고정합니다.

 

 

인텔의 330시리즈 SSD입니다. 용량은 60기가. 윈도우7을 쓰다보면 용량이 좀 작다싶을 수도 있는데 부족한 수준은 아닙니다.

 

 

기존의 하드를 고정하던 랙에 SSD를 장착하였습니다.

 

 

커넥터를 연결하고 다시 제자리에 집어넣었습니다. 집어넣을 때 삐져나온 커넥터 케이블을 처리하기가 좀 곤란한데요, 케이블에 흠집이 나지 않게 살살 움직이면서 잘 넣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시간이 좀 지체되더군요.

 

 

조립은 분해의 역순인거 아시죠? 커버를 집어넣을 때 왼쪽을 먼저 끼우고 그 다음 나머지 부분을 넣어야 됩니다. 왼쪽에 저렇게 걸리는 곳이 삐져나와있어서 커버를 열때도 오른쪽부터 여시면 됩니다.

 

 

이제 SSD를 집어 넣었으니까 ODD를 분리할 차례입니다. "ODD"라고 표시된 구멍이 보이시죠? 저기에 고정된 나사를 풀고나서 ODD를 바깥쪽으로 잡아당기시면 손쉽게 분리됩니다.

 

 

ODD를 분리하였습니다. 저기 튀어나온 부분이 아까 그 구멍에 나사로 고정되어 있던 부분입니다. 저 고정쇠 부분을 풀어서 멀티부스트에 장착해줍니다.

 

 

이건 하드를 장착한 멀티부스트입니다. 검은 구멍 보이시지요? 그 안쪽에 고정나사를 집어넣고 조이시면 하드가 고정이 됩니다. 양쪽에 하나씩 있는데요 이 부분은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 있습니다. 고정나사가 매우 작아서 동봉된 소형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조이시면 됩니다.

 

 

반대편은 이렇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저 고정나사를 적당히 조여서 하드를 고정하시면 됩니다.

 

 

멀티부스트에 저 고정쇠를 부착하였습니다. ODD와 멀티부스트가 모양이 똑같아서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멀티부스트를 노트북에 고정하였습니다. 모양이 흉하지요? ODD에 있던 베젤 분리해서 멀티부스트에 장착해주시면 감쪽같아집니다.

 

 

ODD에서 베젤을 분리하였습니다. ODD에서 베젤을 분리할 때는 디스크 삽입부분을 밖으로 튀어나오게 해서 고정된 부분을 눌러서 베젤을 분리해야 합니다.

디스크 삽입부분을 밖으로 튀어나오게 하려면 노트북이 켜져있을 때는 전원열림버튼만 누르면 간단하게 해결되지만 이렇게 미리 열어놓지 않고서 분리했을 때는 난감하지요? 이럴때는 클립을 펴서 길게 만들거나 바늘로 열림버튼 아래에 있는 구멍에 찔러넣으시면 "툭"하고 문이 튀어나옵니다. 그런 다음 좌우 고정부분을 멀티부스트에 동봉된 미니 드라이버로 눌러서 베젤을 분리해주시면 됩니다. 힘을 너무 세게 주면 베젤 걸쇠가 부러질 수도 있으니 살살 힘을 주세요.

 

 

자, 베젤을 멀티부스트에 장착하였습니다. ODD케이스는 표준화된 규격이 있어서 멀티부스트도 그 규격에 맞고 베젤도 멀티부스트에 잘 끼워지네요.

 

 

약간의 노가다 작업이 끝나고 이제 OS를 설치할 차례입니다. 이번에 설치할 OS는 윈도우7 홈버전입니다. 왼쪽에 USB에 윈도우7이 들어가있습니다. 노트북 CMOS모드로 들어가서 부팅순서를 USB부팅을 1순위로 하고 재부팅을 하면 USB를 읽으면서 윈도우 설치가 시작됩니다. 윈도우가 USB에 저장되어 있고 게다가 SSD를 사용하다보니 설치가 정말 번개처럼 빠르게 진행됩니다.

 

 

윈도우7이 설치중입니다. 설치완료 후에는 인터넷을 연결해서 각종 드라이버 등을 깔면 끝!

 

 

에필로그

 

이상 노트북에 SSD와 멀티부스트를 장착하고 OS를 설치하는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아래에 달린 댓글을 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노트북은 온보드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순간 액정이 오줌 액정으로 변합니다. (라데온 그래픽 드라이버만 설치된 상황에서는 명암이 항시 최고 밝기이고 화이트 색감은 좋습니다.) 라데온 그래픽 드라이버만 설치하고 온보드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명암을 조절해보려고 하였으나 별도의 드라이버를 안깔아서 인지 아니면 온보드 드라이버가 설치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명암 조절이 안되는지는 모르겠으나, 하여튼 명암조절이 안됩니다.

헉4

 

제 생각에는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부분같기도 한데 노트북이 이미 제 손을 떠난 상황이라 더 이상의 테스트는 불가하구요, 나머지 부분은 이 노트북을 사용하시는 다른 유저의 몫으로 남겨야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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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ncostan
Etc2013. 5. 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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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주 지나다녀서 화단에 길이 난 곳인데

둘레를 치고 저렇게 붙여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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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ncos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