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2013. 8. 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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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스 조수석 와이퍼 암에 녹이 슬어서 미관을 심하게 해치고 있으므로 교체하기로 결정, 사업소에서 부품을 구해왔는데 운전석 와이퍼 암을 줬네요...-_-;;;

다시 찾아갔더니 조수석 와이퍼 암이 없다며 문자받으면 다시 와서 교환하라고 해서 온 김에 미리 구해둔 흙받이의 고정 볼트를 구매하고 돌아왔습니다.

 

교체 대상인 녹슨 와이퍼 암! 

 

 

 

본넷을 열고 와이퍼 암 볼트를 풀어줍니다. 12밀리 복스알이 맞네요.

 

 

 

롱복스알을 자동라쳇에 끼워서 풀어줍니다. 쓰다보니 숏복스알도 필요할 때가 많더라구요. 롱복스알이 안들어가는 곳이 생각보다 많아요. 조만간 구비해야 겠네요.

 

 

 

볼트를 풀고 와이퍼 암을 살살 흔들어가며 뽑아낸 후 새 것으로 교체후 다시 조여줍니다. 너무 꽉 조이지 말고 임시로 적당히 조여둔 다음 본넷을 다시 잠궈질 정도로 세게 내리지 말고 살짝 내려둔 후 와이퍼 암의 위치가 맞는지 테스트 합니다.

 

 

 

새로 교체한 와이퍼 암은 전에 장착된 위치보다 약간 올렸습니다. 먼지 자국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에 것이 아래쪽에 쳐져있어서 전면유리 테두리 실드고무에 간섭이 있었습니다. 이번엔 약간 올려서 간섭을 없애줬습니다.

 

 

 

좀 많이 올라갔네요. 그래도 간섭이 없는 것이 낫습니다.

 

 

 

위치 조정이 끝나면 다시 본넷을 열어서 지지대를 걸쳐두고 볼트를 적정 토크로 세개 조여줍니다.

 

 

 

조이는 김에 운전석 와이퍼 암도 제대로 조여져 있는지 확인하고 느슨하면 다시 조여줍니다.

 

 

 

제거한 조수석 와이퍼 암입니다. 녹이 심하게 슬었네요. 기능에 문제는 없지만 미관을 심하게 해칩니다ㅎㅎ

 

 

 

이번에는 흙받이를 교체합니다. 공업사에서 도색할 때 테이핑을 완전히 하고 스프레이를 뿌렸어야 하는데 대충대충해서 흙받이에 흰색 페인트 자국이 질펀하게 묻어있습니다. 이것 역시 미관을 심하게 해칩니다. 가격이 얼마 안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교체해줍니다. 프론트 휠 흙받이는 핸들을 한쪽으로 완전히 꺾어둔 다음 교체하면 됩니다. 프론트 휠에는 볼트로 조여져 있습니다. 볼트를 풀고 새것으로 교체하시면 됩니다. 간단합니다.

 

 

 

프론트 휠 조수석 흙받이도 마찬가지로 교체해줍니다.

 

 

 

깔끔하네요.

 

 

 

리어 휠 흙받이는 플라스틱 볼트로 되어 있어서 손으로 뜯으면 되지만 휠도 한번 풀어볼 겸 작기를 이용해서 운전석 리어 휠 하나만 복스로 풀고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작기로 차체를 들어올리기 전에 미리 휠볼트를 약간씩 풀어둡니다.

 

 

 

가레지 작기로 차를 띄운 후 말목작기를 작기 포인트에 갖다 대고 가레지 작기 유압을 해제합니다. 칼로스는 뒷부분에 적정한 작기 포인트가 없어서 손으로 더듬어서 버틸만 한 부분에다 말목작기를 댔습니다.

 

 

 

풀어둔 휠볼트를 빼냅니다.

 

 

 

휠볼트를 빼고 휠을 탈거합니다.

 

 

 

빼낸 휠은 빼낸 쪽 차체 밑에 받쳐둡니다.

 

 

 

흙받이를 탈거합니다. 그냥 손으로 빼면 쉽게 빠집니다.

 

 

 

플라스틱 볼트 모양을 잘 봐두세요. 나중에 플라스틱 고정볼트를 살 때 이런 모양을 사면 됩니다.

 

 

 

새 것으로 장착!..뒷부분 가림막이 없어서 횡하네요.

 

 

 

이건 아랫부분입니다. 여기도 볼트하나 박습니다.

 

 

 

흙받이 장착이 끝나면 다시 휠을 장착합니다.

 

 

 

볼트를 조여줍니다.

 

 

 

말목작기를 치우기 위해 가레지 작기로 다시 차체를 들어올립니다.

 

 

 

말목작기를 치우고 가레지 작기도 내려서 휠을 바닥에 댄 다음 다시 휠볼트를 단단히 조여줍니다.

 

 

 

볼트를 다 조이면 캡을 장착합니다.

 

 

 

흙받이 장착이 끝났습니다. 반대편 흙받이는 휠을 탈거하지 않고 교체하였습니다. 휠탈거할 필요 없이 흙받이 교체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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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ncos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