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2013. 8. 24. 22:56

 

 

반응형

이번에는 조수석 시트커버를 교체하였습니다. 작업을 진행해보니 뒷좌석이 시간도 제일 많이 걸리고 힘들었습니다. 조수석과 운전석은 각 1시간 정도면 교체 작업을 끝낼 수 있습니다.

 

관련 글을 보시려면,,,

 

 

 

시트를 차체에서 탈거한 후 작업 장소로 가지고 와서 바닥시트부터 분리합니다. 바닥에 고정된 12밀리 볼트 4개를 분리합니다. 자동라쳇에 연장대를 부착해서 복스알을 끼우고 풀어주시면 수월합니다.

 

 

 

탈거한 후 커버를 제거한 시트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생각같아서는 세탁을 해서 충분히 말리고 난 다음 작업을 하고 싶지만 시간 여유가 없다보니 그냥 그대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천시트커버는 폐기처분!

 

 

 

바닥시트에 커버를 부착합니다. 엉덩이가 닿는 바닥부분에 상하좌우 철심을 끼우고 호그링 작업을 합니다. 작업순서는 상하 철심작업을 먼저하고 좌우 철심작업을 합니다. 상하 철심작업을 할 때는 좌우 철심을 뺀 상태에서 진행합니다. 철심을 모두 호그링으로 고정하고난 후 까놓은 커버를 원래대로 뒤집어서 아래쪽에서 마감을 해줍니다. 철판부분에 호그링 작업을 하고 좌우 끈을 조여주시고 아래 흰색 밴드를 철판 고리에 호그링으로 고정해주시면 됩니다.

 

 

 

이제는 등받이 부분 천시트커버를 제거합니다. 아랫부분에 호그링을 제거하고 벗겨주시면 되구요, 등받이 상단부분에 철심이 가로로 부착되어 있는데 그 부분의 호그링도 제거하고 철심을 빼줍니다.

 

 

 

천시트커버를 분리해서 폐기처분합니다.

 

 

 

등받이 부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등이 닿는 부분은 보시다시피 가운데에 가로로 하나의 철심을 호그링으로 고정해주시면 됩니다.

 

 

 

등판 가운데 부분 호그링 작업을 할 때는 시트커버를 거꾸로 뒤집어 깐 후 위에서부터 아래로 제대로 입혀주면서 가운데 부분 철심을 부착할 위치에서 철심을 넣고 등판에 호그링 작업을 한 후 완전히 입혀주시면 됩니다. 그런 다음 등판 뒤 하단 철심 주머니에 철심을 넣고 앞쪽 하단을 당겨서 철심 주머니에 덧대어 호그링 작업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헤드레스트 넣는 부분은 칼을 이용해서 시트커버를 십자모양으로 살짝 자른 다음 플라스틱 모서리 부분부터 시트커버를 늘려서 집어 넣어주시면 됩니다. 십자모양의 크기는 헤드레스트 스텐바가 들어가는 부분의 지름만큼 칼로 잘라주시면 되구요, 인조가죽 시트커버라 신축성이 있어서 잘 늘어나므로 십자모양을 너무 크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등받이는 철심이 두개 밖에 들어가지 않는데도 제법 모양이 잘 나옵니다. 천시트커버 순정에는 3개가 들어가는데 제가 주문제작한 것은 3개는 안되고 2개만 됩니다.

 

 

 

호그링 작업을 마치고 좌석시트를 부착하였습니다. 재단 오차가 있어서 그런지 약간 주름이 생겼습니다. 헤드레스트 부착하는 부분 좌우 모서리 부분이 약간 마진이 있구요, 원래 엉덩이가 닿는 좌석시트 부분은 무릎 아래로 내려가는 부분에 좌우 모서리가 부챗살 모양으로 퍼져서 내려가야 하는데 베이트시트에서 보내준 것은 그냥 일자로 내려갑니다. 상*님의 작업 후기를 보면 이 부분이 부챗살 모양으로 라인이 생기던데 호그링 작업으로 하니까 원래의 부챗살 라인이 도드라지지는 않네요.

 

 

 

헤드레스트를 부착하였습니다. 공압식 호그링 기계로 작업을 한 것이 아님에도 나름대로 퀄리티가 있습니다.

 

 

 

시트커버를 바꾸니까 완전히 환골탈태입니다!

 

 

 

 

반응형
Posted by sincostan